흡혈박쥐는 배고파라~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흡혈박쥐는 배고파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5회 작성일 03-05-15 16:33

본문

어느 깊은 산속 동굴에 흡혈박쥐2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근처에 먹이감이 없어서,일주일이 넘도록 쫄쫄 굶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동생흡혈박쥐가 일어나 외쳤다
"이렇게 굶어죽을 순 없어!나가서 먹이를 찾아봐야 해~!!!"
그말을 들은 형흡혈박쥐 왈,
"야~괜히 힘빼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하지만,동생흡혈박쥐는 형의 말을 무시한 채,먹이를 찾으러 동굴밖으로
나섰다.
동생흡혈박쥐가 나가고,일주일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형흡혈박쥐는
은근히 걱정히 됐지만 그보다 배고픔의 고통이 심했기에 동생을 찾을
엄두도 못내고,기다리고만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날,동생흡혈박쥐가 무려 10일만에 다시돌아왔다
근데,동생흡혈박쥐에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였다
형흡혈박쥐는 동생이 먹이감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배고픔에 못이겨
물었다"동생아,너..뭐 먹었지..?"
그러자.동생이"아니..나,잘테니까 귀찮게하지말아줘.."
라고 하더니 자려는 거였다.
형은 배가 죽도록 고팠기에 동생을 흔들며 집요하게 물었다
"야~배고파 죽겠다,같이 먹고 살아야제~동상아 거기가 어디야~??"
동생흡혈박쥐는 집요한 형에게 말했다
"휴~정말 귀찮네,따라와!"
형흡혈박쥐는 군말없이 동생을 따라나섰다
5일동안 쉬지않고 날자,형흡혈박쥐는 허기가 져서 물었다
"동생아,아직 멀었냐?먹이는 어딨는거야..?"
"좀만 참아,다 와가나까."
동생은 한마디 하더니 또 묵묵히 앞으로만 나아갔다
그렇게 하루동안을 더 날자,형흡혈박쥐는 더이상 날 수 없는 지경에
쳐하자,동생에게말했다
"야~안되겠다,더이상 못가~아이고 날다가 죽겠다."
그러자,앞서 날던 동생이 무엇인가를 가리키며 말했다
"형.저~기 저 고목나무 보이지?"
형은 반가움에 소리쳤다
"그래!동생아!먹이가 바로 저기있단 말이지?"
동생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게 아니고,내가 어두워서 저 고목나무를 못봤어."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43건 640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