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낳아줄까?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동생낳아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9회 작성일 03-05-16 21:20

본문

ㅎ_ㅎ

지하철에서..

**정말루 있었던 실화입니다~~**

때는 무쟈게 썰렁한 오후..
친구와 압구정에 가려고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대구 참사로 지하철은 텅 빈듯한 느낌이었고
우린 자리에 앉아 목적지를 기다렸져
앞에서 아주머니 두분과 어린 꼬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아줌마 : 얘 철수야(가명) 넌 형도 없고 동생도 없어서 무지 쓸쓸하겠다.
아이엄마 : 그런가... 철수야~ 너 동생 나을까??

그러자 꼬마가 말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그 적막하던 지하철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
.
.

꼬마 : 어짜피 !!!!
혼자가는 세상 친구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천상천하 유아독존!!!!!
으아~~~~ㄱ!!!



꼬마의 목소린 아주 우렁찼고
옆에 있던 우리는 물론 지하철 모든 승객들은 그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꼬마의 어머니는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져있고
옆에있던 아줌마는 웃어자빠지고..
올만에 유쾌한 날이 되었습니다~~
꼬마야 고마워~~~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61건 640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