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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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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티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825회 작성일 04-07-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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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아득한 절망의 끝에 서 있다 해도

함께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절망을 향해 웃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방 한구석에 불을 켜면서

지금 나의 곁에 한 사람이 있다면

이 적막함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것은 끝이 없습니다.

원하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지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기꺼이 뛰어넘고자 하는 것이 사랑 아닐까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금문교란 다리가 있습니다.

1930년대에 세워진 이 다리는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교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는

무척이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다리가 너무 높이 세워졌기 때문에 기술자들이

늘 불안해 했습니다. 결국 다리가 만들어지는 동안

다섯 명이나 바다로 추락해 죽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공사를 담당했던 회사에서는 기술자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다

공사장 밑에그물을 치게 했습니다.

그 후 다리가 완공될 때까지

기술자들은 마음놓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들을 바다로 떨어지지 않게 했던 것은

그물보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더 이상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마음의 믿음이 든든한 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외부 환경보다는 자신의 믿음에 의해

삶은 좌우되는 것입니다.





너무 쉽게 얻지 마세요

살다 보면 때때로 운좋은 일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나의 땀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는 일도 생기고,

이럴 땐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겠지만

때로는 알 수 없는 묘한 걱정이 나를 사로잡곤 합니다.

너무 쉽게 얻는 것이 나를 망쳐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너무 쉽게 얻은 것이

나를 하나씩 무너뜨려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인생이란 비스킷 상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스킷 상자에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에는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다.

먼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먹어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된다.

지금 고난을 겪어두면 나중에 편해질 것이다.

상자 속에는 맛있는 비스킷만 남아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비스킷 상자이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인생이란 공통 분모.

하지만 그 공통 분모가 각자의 삶의 자세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용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런 사랑스러운 대답을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용서란, 짓밟힌 꽃이 그래도 뿜어내는

은은한 향기와도 같은 것이에요."

비록 용서한다고 말을 해도 가슴 한구석에 서운함을

담아두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비하면 비록 어려도

용서의 의미를 잘 아는 그 아이가 그렇게 대견할 수 없습니다.

용서의 의미를 깨우쳐주는 글 하나가 더 있습니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 아니라

흐트러진 자신을 거두는 일이다."

용서란 흐트러진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라는

법정 스님의 말씀입니다.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로 슬픔에 잠겨 있던

한 여인이 가슴을 치며 통탄하듯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 일만 가득하단 말인가?

차라리 인간으로 창조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옆에서 듣고 있던 한 여인이 조용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완전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랍니다.

지금도 조물주께서 당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인생은 이미 완성된 것일까요?

니체는 인생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앞에는 언덕이 있고

냇물이 있고 진흙도 있다. 걷기 좋은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차라리 고난 속에서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란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우리 인생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지금 만들어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 디즈니랜드의 설립자인 월트 디즈니는 회의나 모임이 있을

때마다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서커스단이 있었는데 지방 순회공연중에 트럼펫 연주자가

결원이 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때마침 한 소년이 자원해왔습니다.

서커스단은 다시 공연을 시작했는데 금방 큰 혼란이 생겼습니다.

소년이 부는 트럼펫이 자꾸 엉뚱한 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악단장이 소년을 꾸짖었습니다.

"너는 트럼펫을 불지도 못하면서 왜 거짓말을 하고 자원했니?"

소년은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트럼펫을 불 수 있는지 없는지 몰랐습니다. 트럼펫을 불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잘 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던 월트 디즈니는

덧붙여 자신의 성공을 이렇게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기회를 잡아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일을 이루기까지의

어려움을 미리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실패란 별로 겁낼 것이 못 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훌륭한 선장은 육지에 앉아서는 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바다의

태풍과 싸우고 있는 사람만이 훌륭한 선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참된 용기야말로 삶을 빛나게 합니다.






이른 아침, 아직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첫눈이 왔다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함께 걷자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잠시 잊고 있었던 그 친구를 떠올리니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가 입가를 맴돕니다.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때는 전화를 하라고

내 손에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 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말, 그 말 한 마디 못하고 돌아섰네,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친구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오늘은 편지지를 앞에 놓고 오랜 시간 앉아

그리운 이름들을 마음속에서 불러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 속에 삶의 무게에 넘어질 때면

언제라도 나에게 전화하라고 그리운 이름들에게

전화카드 한 장 동봉해야겠습니다.







몇해 전에 미국에서 유람선이 침몰한 적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주검을 인양하던 중

기이한 시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시체의 배 주위에는 금덩이가 감겨져 있었고

손은 그 금덩이를 꽉 쥐고 있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그가 금을 가지고 간 것일까요.

아니면 금이 그를 데리고 간 것일까요.

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목동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비가 몹시 내려서

목동은 한 떼의 양을 몰고 동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임자 없는 야생의 양떼들 역시

비를 피해 동굴에 모여 있었습니다.

야생의 양떼가 욕심난 목동은

자신의 양떼들은 내버려둔 채

야생의 양떼들에게만 풀을 먹였습니다.

그러나 날이 개자 풀을 먹고

힘이 솟은 야생의 양떼들은 동굴을 박차고

숲으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때서야 목동은 아차 싶어

자신의 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풀을 먹지 못했던 양떼들은

모두 굶어 죽어 있었습니다.



지나친 욕심을 가질 때는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소유하고도 마음에 차지 않는 법입니다.

결국은 욕심이 자신의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는

평범한 진실을 이제 잘 아시겠지요.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개선장군을 향해

군중들이 박수를 칠 때 이름 없이 죽어간 얼굴 없는

전사들을 생각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잘 지은 건축물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사람들이 그것에 쏟은 시간과 애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들을 쉽게 잊고 살아갑니다.

이루어진 것만을 중요하게 느끼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쉽게 현혹될 뿐, 그것을 이루기까지의 힘든 과정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하지만 과정 없는 결과는 속이 빈 강정처럼 공허한 것입니다.

결과만을 가지고 무엇을 판단하는 것은

과일의 모양이 아름답다고 해서 무조건 맛있고 싱싱할 것이라

믿어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어리석은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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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윤식님의 댓글

김윤식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사랑 휴우....... 사랑 .... 진짜 진짜 중학교 2학년때부터 지금 고2인데 얼마전까지 사겼던 여자애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만 차여버렸음... 진짜 좋아햇는대... 가슴이 참 아프죠.... .. 솔찍히 왜 차였는지.. 우린 서로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을 햇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런건지 모르겟군요,,,,, 바로 오늘 차여버렸습니다. 헤어지자고 할라면 매정하게 할것이지 왜 울면서 이유도 말안하고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지 ㅠㅜ 학원도 뺴먹고 짐 겜하고 인터넷 돌아다니고 하고 있습니다. 할것도 딱히 없으면서 그냥요...여기서 토론이나 하고 겜으로 스트레스 풀고 하려는데 잘안되네요...어제까지만 해도 같히 놀고 공부하고 장난치고 남들이 시샘 할정도로 사이조은 커플이었는데.... 학교에서도 .. 밥먹을떄도... 숙제할 떄도.... 도시실갈떄도.. 학원에서도 언제나 같이 있어서 친구들이 항상 놀려댔는데... 갑자기 이별이라니.....
공부에 방해된다면 내가 참고 잠시 떨어져 줄텐데...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다 고쳐줄텐데...내가 부족하다면 채우려고 노력할텐데.. 헤어지잔 한마디 남기고 떠나가네요..
아 가슴이 답답하네요 막.. 이런게 사랑이라면 하지말걸 그랫습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김윤식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감사요....짜라님의 위로가 작은 위안이 되네요,,,
아 지금이라도 와서 헤어지자고 한거 농담이라고 말할것만 가튼데.... 그게 사실이라면 조을텐데..

김민욱님의 댓글

김윤식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불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회자정리 거자필반"
 있음은 곧 없음이요, 없음은 곳 있음이라..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헤어지는 것은 반드시 만난다.

쉽게 말해 인연이랑 거지요...너무 그렇게 크게 상심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다시 좋은사람과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겁니다....

P.s : 전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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