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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티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986회 작성일 04-07-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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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만나면서 '안녕' 이라 말하고

헤어지면서도 '안녕' 이라 말하는데

아침에 말하는 안녕은 하루를 맑게 하지만

헤어질 때의 안녕은 가슴을 왜 이토록 후벼내는가를.

살아가는 동안 이런 슬픈 경험은

웬만해서 없었으면 합니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을 기어이 떠나보내야 하는

서글픈 헤어짐의 '안녕' 이란 말을 되풀이해야 하는

이런 경험은......



중국의 아름다운 산에 천재 노인이 살았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노인은 무슨 질문을 해도

다 해답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한 소년이 노인을 골탕먹이기 위해

작은 새 한 마리를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소년은 손에 새를 쥔 채 노인에게

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만일 내가 살아 있다고 하면

너는 손에 힘을 주어 그 새를 눌러 죽일 것이고,

반대로 죽었다고 말한다면 손을 펼 것이니

새는 날아가버릴 것이다. 그러니 너도 알다시피

네 손은 생과 사를 좌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노인은 이렇게 말한 후 소년을 돌려보냈습니다.


당신은 가장 소중한 것을 쥐고 있습니다.

당신의 손 안에 성공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그 씨앗을 그냥 내던져버리든 손에 온기를 불어넣어 싹을 틔우든,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에게 남겨진 몫입니다.

외부의 그 무엇도 당신의 장래에 대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의 장래는 오직 당신의 두 손에 의해 꽃이 될 수도 있고

버려진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복지 시설이 잘되어 있는

미국의 요양원이나 양로원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의

사망률을 조사해 보니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정 기념일에는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념일만은

꼭 지내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삶의 의욕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일정한 목표가 달성되고 나면 삶의 의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결과였습니다.

때론 살아간다는 것이 망망 대해에

버려진 돛단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고,

가볍게 어깨를 적시는 비에도 아픔을 느끼곤 합니다.

가슴속에 굳건한 뿌리를 박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가지를 뻗고

잎을 피워 결실을 맺겠다는 신념과 목표를 가지십시오.

사는 것이란 활쏘기와 같아서 어떤 목적을 가지지 않을 때는

결코 과녘에 화살을 명중시킬 수 없는 법입니다.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그것은 움직임 없이 거의 정지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우리가 느끼지 못한 사이에

피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작은 봉오리가 꽃으로 피기까지

그 미세한 움직임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안에서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치열한 몸짓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조그만 노력이

조금씩조금씩 쌓여

훗날 아주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는

평범한 사실, 절대 잊지 말아야겠지요.





인생의 패배는 우리에게 드리워진

악조건 그 자체에 있기보다는

쉽게 포기해버리는 나약함에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자신의 훈련장으로 그 자체 속에서

지옥이나 천국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세상의 어떤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헤어날 수 없는 절망이란 없는 법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도 최선의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아무리 사방이 막혀 있다 해도

위오 아래는 열려 있으니......






지금 갈증을 느끼고 있는 당신 앞에 물과 보약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보약이 좋다고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마시겠습니까?

갈증을 느끼고 있는 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물일 것입니다.

원하는 길을 가기보다는 부와 명성 때문에,

또는 다른 사람에게 떠밀려 원치 않는 길을

가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 하고픈 일을 할 때에

비로소 인간은 충만해지는 법.

그럴 때 삶의 갈증도 해소되는 법입니다.

자기 앞에 놓여진 길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당신 자신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

세상에 대해 조금도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모습은 초라할지라도

언제나 당당할 수 있는

커다란 재산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만 삶을 가꾸십시오.

최선을 다했노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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