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용의자 경찰실탄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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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04-07-16 17:02본문
최근 전북과 대전ㆍ충청지역 대학에서 잇따라 발생한 현금지급기 절도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차량을 향해 실탄 5발을 연속으로 쏘아 과잉총기사용 논란이 예상된다.16일 오전 10시 15분께 대전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 인근 동부순환도로갓길에서 대학가 현금지급기 연쇄절도사건의 용의차량인 검은색 매그너스승용차가 세워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대전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 소속이모 경사 등 2명이 발견했다.이 경사 등은 승용차 창문을 열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있던 고모(26◦무직◦전북 군산시)씨 등 용의자 2명에게 접근, 38구경 권총을겨누며 하차를 명령했다. 그러나 이들이 시동을 걸고 급출발하자 이 경사등은 운전석 창문으로 먼저 공포탄 1발을 발사했고 계속 도주하는 차량을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5발을 쏘았다. 경찰은 순찰차로 추격에 나섰으나놓쳤다.용의차량은 20분 뒤인 10시 35분께 약 2㎞ 떨어진 대전대 인근 식당 앞에서 발견됐고 고씨는 운전석에서 숨져 있었다. 고씨의 왼쪽 가슴에는 경찰이 쏜 총알에 의한 것으로보이는 관통상이 발견됐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갑자기 승용차가 서더니 조수석에서 야구 모자를쓰고 마스크를 한 사람이 내려 ‘차에 다친 사람이 있으니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뒤 야산쪽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용의차량은 왼쪽 뒷바퀴가 펑크나고 오른쪽 뒷문과 트렁크 사이에 탄흔이있었으며 차 안에서 무전기 2개와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달아난 또 다른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도주예상로를 차단,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고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용의차량은 14일 새벽 충남 공주시 장기면 공주영상정보대의 현금지급기절도미수사건 당시 폐쇄회로TV에 찍혀 수배 중이었으며 이 달 초 전북 익산의 중고차 매매상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월 19일 군산시 호원대 현금지급기에서 470만원이 털린 것을 시작으로 올 들어전북과 대전ㆍ충청지역 9개 대학의 현금지급기에서 5,400여만원이 도난 당했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갑자기 승용차가 서더니 조수석에서 야구 모자를쓰고 마스크를 한 사람이 내려 ‘차에 다친 사람이 있으니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뒤 야산쪽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용의차량은 왼쪽 뒷바퀴가 펑크나고 오른쪽 뒷문과 트렁크 사이에 탄흔이있었으며 차 안에서 무전기 2개와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달아난 또 다른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도주예상로를 차단,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고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용의차량은 14일 새벽 충남 공주시 장기면 공주영상정보대의 현금지급기절도미수사건 당시 폐쇄회로TV에 찍혀 수배 중이었으며 이 달 초 전북 익산의 중고차 매매상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월 19일 군산시 호원대 현금지급기에서 470만원이 털린 것을 시작으로 올 들어전북과 대전ㆍ충청지역 9개 대학의 현금지급기에서 5,400여만원이 도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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