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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티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04-07-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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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중의 하나를 버릴 줄 아는 것입니다.



존 러스킨이라는 영국의 경제학자가 비오는 날,

옥스퍼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는 교단에 서자마자 엉뚱한 질문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왜 경제학을 공부하려 합니까?"

어리둥절해하는 학생들 중에서 한 학생이

언젠가 러스킨 교수가 한 말을 떠올려

"자타의 이익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옳습니다. 요즈음은 자타에서 타인을 증발시킨 경제학이

유행하는데 그건 경제학이 아닙니다.

좀전에 내가 비오는 길을 걸어오다가 길이 패이고

물이 괴어 사람들이 곤란을 겪ㄱ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에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길을 고쳐야 합니다."

"물론입니다. 자타의 이익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우중 강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학생들과 삽을 들고 나가

학교 앞의 길을 수리했다고 합니다.


살맛나는 경제학 아닙니까?

뺏고 뺏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주고받는 것에

진리가 있는 경제학. 또한 모름지기 이런 실천이

선행되는 학문이야말로 신바람나는 학문이 아닙니까?




어느 암 환자의 수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엔 자신의 아픔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이

슬퍼하는 걸 보면서도 그들에게 아무 힘도 되어주지 못한다는

자신에 대한 절망의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건강한 몸을 지닌 우리들도 항상 내 자신밖에는 신경쓰기 힘든데

자신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의 아픔을

안타까워하며 삶의 여유를 잃지 않는

그 환자의 마음 씀씀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려는 순간 다시 한번 그의 삶의 방식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책 끝머리에 그 암 환자는 항상 이런 생각으로

끈질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적어놓았습니다.

'나는 암에 걸렸다. 하지만 암은 나를 지배할 수 없다.'

우리는 기나긴 인생의 길을 가야 합니다.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첫걸음부터 성공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한 걸음으로 너무 멀리 가려 하지 마십시오.

앞으로도 우리는 아주 먼 길을 가야 하니까요.

어리석은 마음가짐으로 인해 자신을 죽여가는 사람,

희망을 품고 자신을 살려가는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절망감에 빠져 있던 사람이 자신의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스승의 손을 잡고 자신의 슬픔을 이야기했습니다.

"스승님, 전 너무 여러 번 실패를 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승은 1970년도 뉴욕타임즈 연감 730쪽을 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스승의 말대로 그 책을 펼쳐보았더니 거기에는

미국 프로야구 역대 타자들의 평균 타율표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타자인 타이콥의

평생 타율은 0.367이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그는 다시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거기엔 타이콥의 평생 타율이

3할6푼7리라고만 나와 있던데요?"

"맞아. 타이콥의 타율은 3할6푼7리야. 그는 겨우 세 번에

한 번꼴로 안타를 쳤을 뿐 결코 5할도 못 쳤네.

그런데 자네는 무엇을 더 바라는가?"

겨우 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절망감을

갖고 있던 그 사람은 그제야 스승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튼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평범한 사실을 보고

만유인력이란 절대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뉴튼만 그 법칙을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요?

신문 기자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늘 그 문제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모든 일에는 결코 우연이 있을 수 없습니다.

뉴튼의 만유인력과 같은 영감도

어느 순간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목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뇌하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만이

내 앞에 길이 생기고 점점 그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길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에 대해 고뇌하지 않는 사람,

그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앞에는

어떠한 길도 열리지 않는 법입니다.







감나무는 다른 나무들과는 수확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다른 나무들은 열매만 따면 되지만 감나무는 가지째

꺾어야만 열매가 상처를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가지를 꺾은 뒤에 겪는 감나무의 아픔은 클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빛을 받고 영양이 공급되어

차차 아물고 상처난 가지에는 다른 가지보다

더 예쁜 줄무늬가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도 감나무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몸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큰 아픔과 상처를 입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픔과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아물기 시작하고 상처가 아물고 나면

오히려 더 견고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우리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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