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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륙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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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파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433회 작성일 13-02-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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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길거리 용어의 등장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묻지마 범죄의 학문적 용어는 이상동기 범죄인데요.

범죄의 동기는 보통 경제적이익나 원한, 치정등 단순하여 일차적으로 동기파악이 되지만 전문가들이 동원되어야 동기가 파악되는 특이한 범죄들을 이상동기 범죄라고 한답니다.

이상동기범죄의 원인은 정신질환이고 이상동기 범죄가 증가하는 현상을 범죄의 선진국화라고 한답니다.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는 이상동기범죄라는 개념을 모르기에 등장한 길거리 용어인데, 이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이해의 실패를 뜻합니다.

2.대중현상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무진장 히트했습니다.

?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럭셔리한 문화레저를 외면하고, 단순한 겜에 열광했는가?

?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유익한 것 보다 재미있는 것에 몰두했는가?

많은 사람들이 풍족하지 못 했고 마음에 고통이 있었다는 뜻이고, 이런 대중현상을 통하여 대중의 심리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고대에 금속 목걸이 여러 개를 목에 걸어 목을 길게 만드는 풍습, 머리를 눌러 머리를 길게 만드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당시 사람들은 목의 길이가 긴 것, 머리의 길이가 긴 것을 명예로 믿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로마사람들이 배암따블로 마차를 타고 루이비싼통 핸드백을 걸치는 것을 좋아했다면 로마인들은 그 것들을 명예로 믿었다는 뜻입니다.

그 것들을 혐오로 생각했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겠지요.

3. 소문의 심리학

루머가 확산이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나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설명자가 충분히 납득할 만큼 설명하지 못 했을 때와 대중이 설명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을 때 라고 합니다.

달착륙 부정론이 확산된다는 것은 나사의 설명이 불친절하거나 나사에 대한 반감이 발생했다는 뜻이 됩니다.

이를 음모론이라고 칭하는 것은 이상동기 범죄를 묻지마 범죄라고 칭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달착륙 부정론을 음모론이라고 부르게 되면 그러한 대중현상, 심리현상의 원인를 간과하게 됩니다.

4. 중국과 미국의 차이

중국과 미국사이의 헤게모니 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이 싸움에서 중국이 승리를 하여 세계경제의 패권을 쥐게 된다고 하더라도 중국은 미국이 누렸던 모든 지위를 누릴 수 없습니다.

미국은 세계의 문화를 지배했으나 중국은 그렇게 되지는 못 할 것입니다.

미국의 문화가 전 세계에 장기간 히트를 칠 수 있었던 것은 문화적 다원성 때문입니다.

문화의 종류가 A,B,C인 나라에서 나올 수 있는 문화적 다양성은 A, B, C, AB, AC, BC 정도이고, 문화의 종류가 A, B ,C, D, X, F, G,........ 인 나라가 생산하는 문화의 다양성은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미국은 창진적 문화의 생산으로 장기간 세계의 문화를 독점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100번 정도 들으면 식상하게 되니 가수는 새로운 노래를 끊임없이 생산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 하면 한 곡 히트치고 사라지는 단발성가수가 되게 됩니다.

미국이 창진적 문화의 생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의 다원성 때문이었습니다.

공산국가인 중국의 문화는 획일화 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첫 곡은 세계인에게 매우 특이하고 신선한 노래이지만 문화적 획일화 사회인 중국은 더 이상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없습니다.

단발성 안타 하나, 1타석 1안타로 선수생활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의 다른 점이고 바로 그 것이 중국의 한계가 될 것 입니다.

5. 세계인들의 배신

서양의 악기 중 슬픔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악기가 바이올린 이라고 하는데요. 서양인들이 우리의 아쟁을 들으면 뿅~~ 간다고 합니다.

아쟁의 소리는 정말 구슬프지요.

서양인들의 슬픔에 대한 문화적 코드가 회피에서 슬픔의 진솔한 표현으로 변경되고 있다고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배암따블유(?) 던가.....

자동차 데시보드에 자개(우리 문화)’ 채용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알려지지 않은 국악 앨범이 국제적 음악상의 본선에 올라 국내적으로 황당해 했던 일이 작년인가 있었습니다. 그 국악 앨범 국내에서 십여장 팔렸다고 합니다.

서양식코드의 문화에서 동양식 코드로 변해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를 강타했던 서양의 문화도 이제는 유행의 끝자락에 서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6.문화의 중심은 누가 될 것인가?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중국은 문화적 획일성으로 어렵고 일본은 몸은 동양인이나 정신은 이미 100여년 전에 서양인으로 변경되어 서양문화와 크게 차별화된 문화를 산출하기 어렵습니다.

문명의 서진현상, 인류의 문명은 늘 서쪽으로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동양에서 중동으로 중동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이제 아메리카에서 ---> ?????

우리가 경제의 패권을 잡을 수는 없지만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는 있습니다. 거기서 생기는 콩고물은 후덜덜 하겠지요.

7.획일화의 손해

우리가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획일화의 폐지입니다. 획일화가 사라져야 다원성이 확보되고 그래야 다양한 문화상품의 산출로 이익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여성복 유행의 코드는 섹시로 선정적 옷이 대세입니다.

이런 선정적인 옷을 아랍문화권에 파는 것을 불가능 하고, 아랍문화권의 나라에서 옷을 팔 기회를 주어도 기회를 못 잡게 될 것입니다.

섹시코드로 획일화가 되면 선정적인 옷을 디자인 하는 디자이너는 생존하고 그 외는 정리해고가 될 것이고 섹시코드에 유능한 디자이너는 아랍여인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옷을 만들지 못 하고 그리되면 옷을 팔 기회를 줘도 먹지도 못하게 되고................

8. 산업사회는 계속되는가?

산업사회는 대량생산으로 단가경쟁을 벌이는 시스템이고 그 동안 산업사회를 통해 우리는 발전해 왔으나 중국의 등장이라는 돌발악재로 인하여 바이탈싸인이 후져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강점이 있었으나 품질도 거의 따라 잡힌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는 타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그 외는 문화산업 등으로 전환을 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에 수출을 해서 먹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전 세계 각국에 물건을 팔아야 하고 공산품만이 아니라 문화까지도 팔아야 합니다.

이제 진짜로 국제화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입니다.

9.인문의 이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학문 이라고 합니다.

광의의 개념으로 인문학은 인문학, 인간학, 예술학을 뜻하고 협의의 개념으로 인문학은 철학, 역사, 문학을 뜻 합니다.

결국 학문이란 인문과 자연에 대한 총체적 포괄적 이해이고 세계는 인간과 자연으로 구성된 유기적 개념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자연만을 가르치는 산업사회식 교육을 해왔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는 전 세계 각국 각 개인에게 물건과 문화를 파는데 미숙하게 됩니다. 진정한 국제화란 영어를 씨부리는 것이 아니라 인문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10. 우리가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나?

자력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국제적 환경이 협조해 주면 가능 하겠지요. 인생이고 사업이고 때를 잘 만나야 합니다.

국제적 환경은 변곡점에 들어서 있고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안 되는 이유 백만가지 씨부리지 말고 할 수 있는 방법 한 가지만 생각해 내면 됩니다.

그거 정치인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우리가 먼 상관이여???”

제가 보기에 사고의 경직도가 상위권에 링크하는 대표적인 분들이 정치인님들과 선생님들이 아닌가 싶고 오히려 우리 일반인들이 사고가 유연한 듯합니다.


11.천재의 종류

천재는 이과적 천재, 예술,체육의 천재, 문과적 천재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산업사회이었던 탓에 문과적 천재라는 용어 조차도 생경 합니다.

문과적 천재는 인간의 정신을 발전시키는 일을 한다고 하네요.

끝으로, 제가 주제 넘게 싸가지 없는 혓 바닥질을 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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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대에게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br />네~ 잘 보았습니다~ ^^</p><p>신선한 내용입니다.<br />그중 획일화의 지양과 다원성의 확보는 <br />창조적 생산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부분이라 많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군요.</p><p>다만 달착륙 내용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지라 <br />자유 게시판이나 다른 알맞는 코너로의 이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p><p>왜냐믄 지금 이러한 다소 신경계적(?)인 토론에 염증을 느낀 분들은<br />달자료 게시판에 아예 오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br /></p>

우주스타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일단 현실사회에서 기본은 서양적인 것이고 </p><p>동양적인 것은 피자의 일부 토핑에 불과한 것이</p><p>비참한 현실입니다</p><p><br />비엠떱 에 자개 엠브렘이 붙었으니 망정이지</p><p>마차에 자개 문양을 하던 텅스텐 문양을 달던 현대인이 신경쓸바 아니겠죠 </p><p><br />우리 사회엔 이과 인문 예술 체육 분야의 천재말구도</p><p>정치분야의 천재가 가장 시급합니다</p><p><br />수재의 절반정도 되는 사람이 루즈벨트나 레이건, 우리나라 박정희 머 그정도..</p><p><br />지구 별을 한방에 지상낙원으로 올릴 수 있는 천재의 출현!</p><p>그것이 우리가 더 행복하고 덜시달리고 더 만족하고 더 편하게 사는 최고의 로또입니다 ㅋ</p>

돈들여원빈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4번;; 엄밀히 말하면 영국문화죠</p><p>영어도 영국말이구요, 양복, 신사복이라 불리는것도 영국옷이구요, 축구도 영국스포츠, 팝도 영국음악, 등등 </p><p>오늘날까지 영국문화는 전세계곳곳에 배어있죠, 미국문화라고 한다면 코카콜라와 헐리우드 그런정도밖에 없습니다 </p><p>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건 2차대전이후, 약 반세기가 조금 넘구요, </p><p>그러기전에 약 200년동안 영국이 세계를 지배했죠</p><p>그때 영국문화가 상당히 잠식했다고 볼수있습니다</p>

히파티아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537|1--]네. 이차대전 이 후를 말씀 드리는 것이고요<br /><br />우리가 입고 있는 바지, 셔츠가 미국의 전통의상 입니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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