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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지 외계인인지 검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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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클베리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04회 작성일 09-04-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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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객의 알몸까지 투시할 수 있는 X선 검색기가 기존 금속탐지기를 대체할 예정이어서 인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당초 기존 금속탐지기에 적발되는 탑승객에 한해서만 알몸투시기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 승객이 받아야 할 기본 보안 검색 절차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로빈 케인 TSA 최고기술담당관 직무대행은 미국 19개 공항 검문대에서 알몸투시기를 시험 가동한 결과 반응이 좋아 전체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알몸투시기 검사를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승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 따라 앞으로 미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기 탑승객들은 옷 안에 총이나 폭탄, 액체폭발물을 숨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몸까지 투시할 수 있는 X선 검색대를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 탑승객들은 걸어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면 됐다.

TSA는 알몸투시기에서 나오는 X선은 비행기 탑승 2분 동안 받는 환경방사선 정도에 불과하다며 X선 노출에 따른 위해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TSA 관리들은 올 여름쯤 알몸투시기 생산을 위한 일차 계약이 체결되고, 곧 몇몇 공항 검문대에 알몸투시기가 설치될 것이라며 알몸투시기가 설치될 정확한 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알몸투시기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대당 가격이 10만∼17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보안기술 컨설턴트인 브루스 슈나이더는 전신 영상을 촬영하는 X선 검색기는 개인의 몸을 드러내 보이는 “알몸 검색”과 마찬가지라며 비판하고 있다.

TSA는 알몸투시기의 전신 영상 중 얼굴과 내밀한 신체 부위는 알아볼 수 없도록 화면을 왜곡처리해 조정할 수 있고, 영상을 저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프라이버시 논란을 반박했다.

스털링 페인 TSA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의 기기로는 아직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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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훈님의 댓글

도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대정신을보면 테러로 미국에서 죽은 사람이 50명 뿐이라죠... 감기로 죽는 사람이 더많겠네요... 테러를 명분으로 FRID칩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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