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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을 기르는 지구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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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01-09-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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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을 기르는 지구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지구의 역사를 통하여 환경 문제의
진정한 의미를 살핀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지구 환경 문제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 오존층의 파괴, 지구 온난화, 생물
다양성의 감소에 초점을 맞추어 지구의 역사를 회고
한다.


생물을 지키는 메커니즘은 지구가 진화하는 가운데 형성되어 왔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지구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 예컨대 지구의 자기장은
우주에서 지구로 내리쏟아지는 방사선(우주선, 주로 양성자)이나 태양이 방출하는
플라스마의 흐름(태양풍, 주로 전자와 양성자) 등의 높은 에너지의 입자를 막아 주고
있다. 또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차단시켜 주고 있다. 나아가 대기는
온실 효과에 의하여 생물이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지구의 기온을 유지해 주고 있다.
만일 이들이 없다면 생물의 몸이나 DNA는 상처를 입게 되고, 작열 또는 매우 한랭한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여, 심해나 땅속 깊은 곳의 특수한 생물을 제외하고는 지구의
생물은 살아 남을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생물을 지키는 메커니즘은 지구가 진화하는 가운데 형성되어 온 것이다. 우주선이나
태양풍을 차단하는 자기장은 40억 년 전 무렵에 형성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암석
에는 그 암석이 생겼을 때 띠게 된 지구의 자기(잔류 자기화)가 남아 있다. 이 잔류
자기화를 측정하면 당시 자기의 방향과 세기를 알 수 있다. 35억 년 정도 이전의
암석은 지구에 자기장이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35억 년 이전의 암석은 그
수량이 적어서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40억 년 정도 전에는 지구 자기장을
만드는 핵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자기장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
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와 같이 강한 자기장이 생긴 것은 26억 년 전 무렵이다.

원시 지구의 대기는 수증기, 일산화탄소, 질소가 주된 성분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현재 대기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산소는 식물의 광합성에 의하여 생긴 것이다.
산소가 대기의 주성분이 되자 오존층이 생겼다. 6억 년 전, 생물이 얕은 바다에 진출한
선캄브리아 시대 말기 무렵이었다고들 말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서 살고 있는 생물의 대부분은 6억 년 전에 오존층이 형성된 다음에야
탄생한 것이다. 이것은 오존층이 형성됨으로써 생물을 지키는 메커니즘이 갖추어지고,
생물에 의하여 살기 좋은 환경이 완성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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