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성의 달 (사진출처:NASA)


토성의 달



카시니 우주선이 토성의 위성(Phoebe) 사진을 보내왔다. 그 위성은 직경이 220km이고, 어둡게 보이는 얇은 층과 깊은 분화구들로 덮여 있다. 이 푀브의 구성물질은 주로 물을 함유하고 있는 광물질과 이산화탄소, 유기물질이 있으며 또한 지구에 없는 광물질도 있다. 푀브의 구성물질이 명왕성과 혜왕성의 위성과 유사한 것에 착안하여 연구한 결과, 이 위성은 원래 태양계에서 떠도는 소행성이었는데 토성에 붙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위성은 토성의 외곽에 있는 가장 큰 위성으로 4년을 한 주기로 공전한다. 이 사진은 2천 킬로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전 기록으로는 1981년에 보이저 2호가 촬영한 것이 최초였으며 2백 2십만 킬로미터 떨어진 위치까지 갔었다. 카시니 우주선은 7년 전에 쏘아 올렸고 6월 30일에 토성의 띠궤도로 진입하여 띠궤도와 위성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우주선 프로젝트에는 4조원을 투자하였다. 플루토늄에서 나오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여 사용하며 카메라 두 대로 사진을 50만장까지 찍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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