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전 5시 30분 목성 화성 수성 금성 천왕성 등 5개 행성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옹기종기 모인다. 달까지 포함하면 6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해가 뜨기 전 동쪽 하늘 지평선 근처에서 행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금성 목성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다음 달 30일 오전 5시에는 동쪽 하늘 지평선 근처에 수성 금성 화성 목성 등 4개 행성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성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행성마다 공전속도가 달라 벌어지는 것으로 드물다. 4개 행성이 한 곳에 모이는 다음 시기는 2015년이며 5개 행성이 모인 광경은 2022년에나 볼 수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서울·경기 지역은 대체로 맑으며 나머지 지역은 곳에 따라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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