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은 휴대폰으로 급하게 찍었고 집에서 SLR을 가져와서 옥상에서 다시찍었습니다. 그사이에 노을이 많이 져서 점점 어두워졌네요 사진#01 그리곤 몇차례 더 찍어서 자세히 보니 아주 작지만 무언가가 찍혔더군요.. 사진을 찍은 간격은 20~30초 간격이고 같은 위치에서 찍었습니다. 사진#02 처음에 구름 옆에 밝은 빛이(B)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그 옆쪽으로(A) 검은 물체가 있더군요 사진#03 사진은 전체적으로 색상이나 레벨값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추측하기로는 먼저사진에 있는 A와 B가 이동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진#04 마지막 B는 사진에서 벗어났고 A가 왼쪽으로 계속 이동한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적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비행기라고 생각하지만 평소 우리동네하늘을 자주보던지라 저정도의 위치(서북쪽)과 거리상으론 어느정도 비행기형태가 보인것과는 대조됩니다. 아래 글 회원님들 의견은 구름이 그림자가 드리운걸로 말씀해주셨고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만 그 그림자가 반대하늘(동남쪽) 지평선까지 지우개로 지우듯 반듯하게 놓여있다는건 수증기로 이루어진 구름을 올곳게 빛이 투과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SLR 카메라로 찍으면서도 상공에 이상한 물체들이 보인것도 종합해보면 이런상상을 해보게됩니다. 구름으로 위장한 거대한 모선과 그 주위를 순찰하는 드론들이 아닐까,, 사실이야 어찌되었건 신기하고 독특한 광경을 카메라에 담고 약간은 의심스러운 장면들을 찾아낸 어제는 대단히 멋진 저녁이었습니다. 입추가 지났네요. 이제 폭염도 좀 가시고 선선한 계절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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