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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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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702회 작성일 04-06-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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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비슷한 다른 사이트에도 질문했던 내용인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있으신지....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어머니도 윗분들에게서 들어왔었고 또 자신이 직접 경험하시기도 했던 내용입니다.

무슨 현상이냐 하면,

하늘과 땅이 붙는답니다. 주로 밤에 그 현상이 많이 생기는데 ..
다니다가 하늘과 땅이 붙는 것을 보면 죽는다는 말을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들어왔답니다.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하루는 저녁 늦게 동네 개울에서 빨래를 하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과 땅이 붙어있는 현상을 보았답니다. 순간 전에 들었던 그 말이 생각나 "이제는 죽었구나 "하고 주저앉아 큰 소리로 동네 사람들을 불렀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마을 개울은 마을 가운데를 지나고 있어 바로 옆에 집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의 혼이 나간 상태에서 정신없이 소리치다 정신을 차려보니 하늘과 땅은 원래 상태로 되어 있었고 "이제는 살았구나"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저는 이말을 어머니에게서 여러번 들었습니다. 어머니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기에 자꾸 이야기 해 주신곤 했습니다.
"하늘과 땅이 붙는다는게 어떤건지를 물어도 그냥 딱 붙어서 막막하답니다." 저도 잘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하여튼 이 현상은 어머니도 저도 윗분들에게서 많이 들었으며 또 어머니는 직접 경험하셨고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지금 77세이시고, 당시 나이가 대략 50세 중반 정도 였을 것입니다.)

분명 무슨 현상이 있기는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내용을 들었거나 경험하신 분, 또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십시요.

20여년간 궁금해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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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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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각현상이 아닐까요??? 아는 사람중에서 환각에 걸리는 사람이 잇엇어요... 맨날 이상한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마치 디아이 처럼..
맨날 응급실로 툭하면 실려 갓는데 악마 어쩌구 햇어요 맨날...
3년전에 돌아 가셧는데 환각증세에서 다친상처가 그대로 일어난다더군요...
이것도 환상이나 환각증세 아닐런지

윤세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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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빈혈이나 그 비슷한 무엇이 아닌가 했지만 그런증상을 모르실 분이 아니시거든요. 환각 현상은 더더욱 아니구요.

몇년 전에 다시 물어 보니 역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모양인지 그냥 절벽같이 막막하다고만 합니다.

탁재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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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이 붙어 보이는것은...북극이나 남극같은곳에서 비행을 할때 땅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잇고 하늘은 하얗고 하니 땅과 하늘을 분간 할수가 없어서 방향 감각을 잃어서 사고를 당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지찬님이 보셧다는 땅과 하늘이 붙어 보인다는 현상은 보통 지형에서는 어떤식으로 보이는지도 잘모르겠고...그걸 봐서 죽는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그냥 제가 한말은 참고로 봐주세요...그리고 어머니깨 여쭈어 보세요 그 현상을 목격 한 계절이 겨울인지를...

김원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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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울가쪽이라면 해질무렵에 노을이피면서 개울가에비친 숲이나 나무들을 순간 착시현상으로 인한거 아닐까하는데..

송기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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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생각에는 눈의 착시현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뇌도 착각을 할때가 있다고 하는데 위의 고수님의 말씀처럼 하늘이나 또는 바다속에서 그러한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비행사들이 하늘에서 비행중에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되지않는경우이고요(바다위를 비행할때)

그리고 잠수부들도 어디가 위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늘과 땅이 붙는다.

제생각에는 눈의 착시현상과 인간의

한승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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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상상력을 발휘해서 상상해 보았는데, 정말 겁나겠군요....

하늘색과 땅색깔이 비슷하게 어우러져 저멀리서 마치 벽 처럼 일어서버린것 같은....

땅이 지평선 끝에서 부터 점점일어나서 하늘 끝까지 뻗어버리는 듯한....

어둑해질무렵에 하늘과 땅사이에 구름이 적당하게 어우러지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이지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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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착시현상이 맞는듯 싶네요. 땅의 지평선 끝과 하늘의 끝이 같은 색상으로 어우러지면.... 붙어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영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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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은 우리들이 발로 디디고 있는 곳이 땅이고 그 땅에서 0.1cm만 뛰어도.. 하늘이지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는 높은 곳의 푸른 하늘이라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말하면...우리 몸은
하늘과 땅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것.
그러므로 윗글을 쓰신 어머니의 경험은 착시 현상이 아닐까...생각되어집니다...

김정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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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혹시 빈열에 의한 어지러움증에대한 착시현상이 아닐까요?

오랫동안 일하시다가 갑자기 일어서시면 발쪽으로 피가쏠려서 갑자기 일어서시면 어지러울때가

있습니다. 그경우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말입니다.

김영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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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착시현상이나 하늘과 땅의 색이 유사색으로 되어서 보이는 현상같습니다.
흐린날 수평선을 보면 하늘과 바다의 구분을 알수없을때가 있습니다.
그런 현상이 아닌지...

최일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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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재래식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던 나머지 잠깐의 빈혈로 구멍에 솔로 다이빙 할뻔한적도 있습니다..멋진 경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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