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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 초능력자 유리 겔러의 초능력은 진짜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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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2,860회 작성일 09-06-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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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기공, 명상, 태극권 이야기와 UFO 이야기와는 맥이 다른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초심리학, 초능력, 최면, 심령과학, 수맥, 예언, 관상, 사주 등에 관한 것입니다. 두 이야기 범주에 넣기가 어려울 것 같아 별도로 ‘초심리학 이야기’로 주제를 분리하였습니다. 혹 복잡할까 걱정이 앞섭니다. 부디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이야기는 또 옛날로 돌아갑니다. 1984년 초여름 스승이신 이창환 선생님께서 야오이 준이찌라는 일본인 기자를 통해 한통의 편지를 일본에 체류하고 있던 유리ㆍ겔러에게 전달하게 하였습니다. 내용인즉 ‘한국에서 유리ㆍ겔러를 초청할테니 연락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세기의 초능력자 유리ㆍ겔러가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연락이 온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유리겔러의 편지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수만 달러를 주고도 초청하기가 어려운 유리ㆍ겔러가 스스로 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유리ㆍ겔러는 1983년도부터 일본에 4번 방문하여 그의 초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 일본인들을 놀라게 한 유명인이었습니다.

8월 5일 김포 공항에서 군에서 갈고 닦은 차트솜씨로 ‘Welcome Mr. UriㆍGeller’ 라고 쓴 피켓을 들고 유리ㆍ겔러를 기다리고 있던 중 한 30대 된 청년이 다가왔습니다. “혹시 김병화씨가 아닙니까?” 하고 그가 물었습니다.

필자는 한 번도 보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다가와 필자의 이름을 알고서 묻기에 당황하였지만 곧 평정을 찾고 그에게 그렇다고 이야기 한 다음 곧바로 “혹시 송순현씨가 아닙니까?”하고 되물었습니다.

정말 희한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3년 전 필자가 신문 광고란을 보다가 ‘정신세계사’ 광고를 접했을 때 그 출판사 이름이 너무나 신선하고 잘 된 이름이라고 생각하여 직접 전화를 하여 잠깐 소개받은 정신세계사 사장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3년 전 전화상으로 2분 정도 서로를 소개하고 전혀 그 일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다가와 물었을 때 필자는 자신도 모르게 그의 이름을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유리ㆍ겔러가 정말 옵니까?”하고 송 사장이 물었습니다. 필자는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나중 연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세 된 유리ㆍ겔러의 아들 다니엘이 괘종시계를 움직이게 함

몇 분 후 유리ㆍ겔러는 비서와 아들 다니엘(7세)을 데리고 한국을 전격 방문하였습니다. 그날 어디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KBS 방송국의 여기자가 취재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자는 고장 난 괘종시계를 가지고 와서 그 시계를 보여주며 고쳐보라고 주문하였습니다. 유리ㆍ겔러는 씩 웃으면서 자신의 아들 다니엘도 고칠 수 있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괘종시계를 건넸습니다. 아들은 알지 못하는 영어로 크게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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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유기민 선생, 이창환 선생님, 유리 겔러, 다니엘(하단), 필자 ⓒ 김병화


그런데 두 주먹 크기의 괘종시계에 달려 전혀 움직이지 않던 초침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전부 놀라 어쩔 줄 몰라 하였습니다. 이때 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유리ㆍ겔러의 초능력을 알고는 있었지만 가까이에서 직접 목격을 하고 난 뒤 ‘역시 초능력은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하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힐튼 호텔(지금의 엠베서더 호텔)에서 유리ㆍ겔러 합동 기자회견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때 가까웠던 중앙일보의 이재명 기자가 대동하고 KBS 기자, 그리고 신문 기자들이 적어도 50명 이상 취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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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 호텔에서의 유리 겔러 기자회견 ⓒ 김병화


필자는 힐튼 호텔의 주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방에 있던 한 아주머니가 왜 왔느냐고 하길래 “세기적인 초능력자 유리ㆍ겔러가 왔습니다. 그가 숟가락을 그냥 보기만 해도 숟가락이 구부러집니다. 이 숟가락 하나만 줄 수 없겠습니까?” 하고 말하니까 그 아주머니는 기가 찬 듯이 웃었습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해!” 하고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필자는 매달렸습니다. 제발 숟가락 한 개만 달라고.

주방 아주머니는 할 수없이 황금색으로 도금된 숟가락을 필자에게 주었습니다. 그 숟가락은 보통 숟가락보다 2배 이상 두꺼운 숟가락으로 절대 구부러지지 않겠다는 듯이 강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언제 어디서나 달려가는 것이 버릇입니다. 군에서도 필자가 가면 누구나 다 압니다. 왜나구요? 벌써 쿵쿵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곧 필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에서 거의 매를 맞지 않고 제대했습니다. 여담입니다.

필자가 쥐고 있던 숟가락이 유리가 몇 번 문질어대자 구부러짐

필자는 휙 하며 환영식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숟가락을 유리ㆍ겔러에게 보였습니다. 유리ㆍ겔러는 필자의 손에 쥐고 있던 숟가락 허리에 손가락을 대고 문질렀습니다. 서너 번 문지르자 굵은 숟가락은 맥없이 구부러졌습니다.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함성을 질렀습니다. 대단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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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고 있던 숟가락이 구부러진 모습 ⓒ 김병화


잠깐 여기서 필자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1984년 이후 여러 차례 방송국이나 신문지상으로 유리ㆍ겔러의 초능력이 가짜라고 하면서 여러 자료를 보여주며 그를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필자의 마음은 아팠습니다. 아니! 서글펐습니다. ‘왜 방송국 사람들은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걸까? 나한테 와서 물어보면 될 것을!’

유리ㆍ겔러를 두 번째 방문하게 하였고 KBS와 계약서로 직접 계약을 맺었으며, 11월 24일 KBS 방송국에서 유리ㆍ겔러쇼를 진행하는 모든 준비를 직접 행한 당사자로서 도대체 어떠한 거짓이 있었겠습니까? 젊을 때 힘이 있던 사람이 늙어서 힘이 없다하더라도 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거짓이 아니듯 유리ㆍ겔러의 초능력은 그 당시는 진짜였다고 필자는 확신합니다.

다음 호에서는 유리ㆍ겔러가 어떻게 KBS에서 유리ㆍ겔러쇼를 진행할 수가 있었고 고장 난 시계와 헤어드라이어 등이 불가사의하게 작동되며 무씨의 싹이 순식간에 자라나는 등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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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드님의 댓글

유비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유리겔라가 우리나라왔을때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p><p>저희 어머니의 고장난 결혼예물시계를 TV앞에 가져다 놓아는데 </p><p>유리겔라가 염력을 가하니까 고장났던 시계가 찰깍찰깍 돌아가는 것을보고 깜작놀랐던 기억이 납니다.</p><p>저도 유리겔라가 절대로 사기꾼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p>

김양님의 댓글

유비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초딩때였어요..밥숟가락 가지고 식구들이 모여앉아 비비던 기억이 나네요..저 프로보고 동네에서 우리또래들이겐 엄청난 이슈였습니다.난리가 보통 난리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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