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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최면

제가 경험한 신기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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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9건 조회 2,597회 작성일 07-07-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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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냥 별일 아니려니 하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그것이 초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할 수록 제 자신조차도 신기한 느낌이 들어 글을 적어봅니다.

지금은 어느 덧 30대중반이 넘어가는 나이지만,
이렇게라도 적어 요원님들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언뜻 생각나는 일 두 가지를 적어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의 일인데,꽤 오래 전이죠.

제게 2살 많은 형이 있는데 그때 형이 꽤 공부를 잘했고,
형은 5학년인가 6학년때였죠.

어느 날 형이 제게 갑자기 영어책을 들고와 묻더군요.

뷰티풀이 무슨 뜻인줄 아냐고...
전 그때 당시 영어 공부를 한적도 없고,영어에 관심도 없는 상태였는데,

그 단어의 발음을 듣는 순간,그냥 소리가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름답다라고 형에게 아무 생각없이 말했는데...

맞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형 입장에서는
제가 아름답다는 단어를 공부해서 그냥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형이 약간 당황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발음의 느낌만으로 뜻을 맞춘다는게 가능한 건지...
전 어떻게 맞춘 걸까요?


또 한가지 일은 고딩시절이었을 거에요.

형과 전 대낮에 집 대문을 나서고 있었습니다.
외출하기 위해서요.

한 가지 걱정은 외출하면 집이 빈다는 것이었지요.

그 때 저희 집은 담넘기도 쉬운 구조라,
형과 저는 조심히 대문을 잠그고 집앞 골목길로 나섰습니다.

한 10미터 정도 걸어가는데,(그때까지 전 사람이 앞에 오는지도 모르고 그냥 걸었습니다.)
형과 제가 걸어가는 왼쪽편으로 어떤 머리가 장발인 20대 남자가 걸어가는 거에요.
그룹사운드 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길진 않고요...

그 남자와 엇크로스 되는 순간,전 그 때 서야 그 사람이 옆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어렴풋 봤죠.
(보통 거리를 걸을때도 사람들은 별로 자세히 보거나 신경쓰지 않는 편이거든요.)

동시에 저 사람은 도둑이라는 그냥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런 이상한 느낌에 그 사람의 뒷모습을 한 번 보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거나 의심이 들만한 차림새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얼굴도 준수편이었고,세련된 차림새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느낌데로 형에게 이야기했고,
형과 저는 외출을 포기하고 그냥 집에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도둑이 들더군요.

정확히 밤 12시였습니다.
제가 잠을 자려고 불을 끄자,그 놈이 담을 넘어오더군요.

그러나,다행히 큰 일은 없었습니다.

장독대 바로 옆으로 넘어왔는데,
그 놈이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죠.

저희 집 마당엔 맹순이라는 큰 황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맹순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잠을 청하는 곳이 바로 장독대입니다.

그 놈이 바로 장독대 옆으로 뛰어 넘어 온거에요.

결국 맹순이는 울부짖기 시작했고.그 소리에 그 놈이 기겁하고 도망갔습니다.

어찌나 기겁하며 도망갔는지 쇠로 된 담창살이 다 휘어있더라구요.


이런 일 이외에도 살면서 신기한 일들이 종종 있었는데,

여러분의 의견들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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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암연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꿀님의 이야기를 보니 저도 비슷한 어릴적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친구가  낱말퍼즐을 풀다가 어려운것이 있어 장난삼아 저에게 물어 보았는데
저는 다른책을 보고 있던중이었는데  무심코 그답이 입에서 툭 튀어 나왔던적이 있었지요

저는 전혀 배우지도 않았던 내용이었고요.그말을 한순간 전 깜짝 놀랐지요 제입에서 무심코
나온말에 당황스러웠지요.그외에도 몇가지 다른일도 있었지만,
각종 공해로 얼룩진 생각들이 마음을 혼탁하게 해서 그런가...
나이가 들수록 그런일은 점점 경험하기 힘들어지더군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잠재된 능력이 있기때문에  이런일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굿가이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어렸을적에는 저도 모를 신기한힘이...한번은 초등학교5학년때였는데 반에서 여자아이가 저한테 손에 있는 동전을 흔들면서 얼마인지 알아맞히면 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생각없이 몇백몇십원이런식으로 말했고 신기하게도 맞았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아이는 황당했는지 이건 사기라고 하면서 돈은 않주더군요...지금 생각하니 나쁜아입니다...

결론은 무의식적으로 초능력이 나오는게 아닐까...

옛날에 그런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뇌는 30%밖에 쓰지 못한다고 하며 나머지 70%는 전두엽을 쓰지 않는다고 하는군요...그런데 이 전두엽쪽에서 초능력을 쓸수 있지만 신이 그 쪽에 락을???걸어서 초능력을 쓰지 못하게 했다는 얘기가...물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

하지만 진짜 제대로만 뇌를 단련한다면 초능력을 의식하면서도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묵향쓰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런 일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도둑이라고 느낀다는거 같은건 정말

저사람 뭐 같다라는 생각~이 맞았던건 저도 있기두 하구여

베틀이장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위에 모든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사람마다 각기 다른 능력이 있기는 있는가 봅니다...

특히나 어느 누구에게나 숨어있는 잠제된 능력이 있지요...바로 육감이 아닌가 싶네요...

가끔은 원치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그 육감이란 능력이 자신과 가족들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흥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멀더앤스컬리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 조카가 세살 때 쯤 입니다. 심심해서 나이도 묻고 성(성별)도 물었는데... '성이뭐야?' 조카왈 '성은? 캐슬..'놀이방에서 배운거냐고 당황스럽게 말해봤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신기하네요. ㅋㅋ   

혼땅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고딩 때 수학 문제 주관식 문제를 풀고 있었는 데, 배점이 꽤 컸죠. 당연히 수학이라면 이가 갈리는 저인지라 그 문제 포기는 당연..그래도 그날 따라 답지의 흰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 뭐라도 적자 하다가 시계보고 다 더한 숫자 63을 적었죠.(지금 기억상에서는 아마 이 숫자 맞을껄요) 그리고 한 술 더 떤다고 마이너스를 앞에 턱 붙였죠. 그런데, 그 가장 큰 배점이었던 그 문제 맞춘 아이는 저 포함 반에서 4명인가 했죠. 당연히 답은 -63이었죠. 지금 생각에ㅋㅋㅋ

나는.이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초능력이라기보다. 직관력이 뛰어나신 것 같네요..
뷰티풀의 뜻은 . 본인은 배운적이 없지만 영화에서나 어디선가 이전에 들어본 적이있을것이고 그 상황과 함께 잠재되어있다가 그렇게 나온거 같네요. 직관력이 뛰어나면 사람 뒷모습만 보고도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있지요... 저처럼.  -_-? ㅋㅋㅋ

도겟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중고딩 시절 무의식적으로 특정 팝송을 흥얼거리고 있는데 심심해서 라디오를 켜면 그 노래가 나온 적이 몇 번 있어서 당시 꽤 놀랐었어요

옥아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삶의 반복이아닐까 생각되요 인생이 계속해서반복되고 죽으면또반복된 삶
저도 어릴때 야구를 하다가 치기전에 항아리가 깨지는것이보이더만 실제로 깨져버리더군요
어린 나이지만 몹시 당황스럽더군요

사브레이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직감이라는 것입니다. 직감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직감은 동물로 따지자면 본능적인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알려주지도 않고 훈련이나 연습도 안했는데 그냥 느낌으로 알아 맞추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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