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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졸다가 이런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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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개인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31회 작성일 02-10-2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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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이었습니다. 대형강의동이어서 잘 들리지도 않고 1교시고 해서 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서 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잠이 깊이 들어가는 참이나 싶은 정도 였는데 교수님 말씀하시는 소리가 점점 멀어지더니 바로 귓가에서 들리는 듯한 날카로운 목소리의 잡담이 들리기 시작하는거에요. 비유를 하자면 내가 다른 세계로 옮겨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위가 눌리려나보다 하고서 움직여서 깨려고 했었죠. 가위가 눌린 상황은 아니었고 그냥 소리만 들렸거든요. 그랬더니 바로 오른쪽 귀에서 "그래봐야 소용없는데 그러지 말지?"하고서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로 빠른 속도의 말이 들리는거에요. 얼마나 놀랐는지. 몸이 움직이지 않거나 누군가가 손을 잡아당기는 느낌 같은 가위는 눌린적이 있어도 이렇게 말이 들리는 건 처음이네요.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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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광전사님의 댓글

광전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같은 경우는 가위 눌리기 전 후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누군가 속삭이는듯 하면서도 아무런 의미도 없고 약간은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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