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기자의 Defence club]지상군 무기편- ③ 소총의 미래 > 군사무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군사무기

양낙규기자의 Defence club]지상군 무기편- ③ 소총의 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15-04-04 08:12

본문

출처;http://military.asiae.co.kr/view.htm?sec=military7&uid=2015031219290954719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래전장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사람일까. 로봇일까. 현실에서는 원격으로 다루는 무인무기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사람이 전쟁에서 할 일이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화기만큼은 더 발전을 거듭할 뿐이지 없어질 수 없는 무기라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표적인 무기가 소총이다.

소총은 장병들에게 생존성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다. 한때 개인화기는 파괴력을 키우기 위해 대형화, 대용량화, 고화력화가 진행됐지만 도시가 발전하고 전쟁공간이 좁아지는 대테러전이 늘어나면서 총열, 개머리판이 줄어들고 명중률을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 또 평소에 훈련을 통해 버려지는 탄피와 소음등을 고려해 다양한 전력으로 개발되고 있다. 성능도 다양한 기능을 더하게 됐다.

국산총중에 대표적인 소총이 K11 복합형소총이다. K11은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 폭발탄을 목표물 상공에서 터지게 해 은폐물 뒤에 숨은 적도 공격하는 지능형 소총이다. 또 기존 소총(구경 5.56mm)과 공중폭발탄 발사기(구경 20mm)를 하나의 방아쇠로 선택 운용하는 이중총열 구조다.

미군도 복합형소총인 XM25를 개발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mm 공중폭발탄발사기를 개발하려다 지난 2004년 포기했지만 최근에 개발을 완료해 양산화를 앞당기기로 했다. K11 복합형 소총의 수출선점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복합형 개인화기 이후에 차세대 소총은 어떤 모습일까. 총기전문가들은 단연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않고 단순히 제압하는 마이크로 웨이브 총, 정숙성 및 초 고속성ㆍ직진성을 특징으로 하는 고출력 레이저건 등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플레밍의 왼손법칙에 근거, 엄청난 운동에너지를 활용하는 레일건이나 전하를 가속해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입자빔 무기 등이 개인화기로 출현도 전망하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 등 방산선진국에서는 레이저무기가 이미 어느 정도 현실화되고 있는 단계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30㎾급 레이저포(LaWS) 시제품을 수륙양용수송함(LPD)인 폰스호에 탑재해 걸프만에서 시험운용하는 데 성공했다. 폰스호에 장착된 레이저포는 절단기 등에 쓰이는 고출력 레이저 발진장치 6개에서 나오는 광선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방식이었다. 미국은 이르면 2020년대 초부터 각종 군함에 레이저포를 확대 장착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경우 우리가 지난해 북한제 소형 무인기를 타격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한 10㎾급 레이저포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은 물론 1970년대부터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해 개발에 나선 미국의 레이저무기조차 사거리가 제한적인데다 핵ㆍ미사일 요격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우리 군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레이저빔과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HPM)탄, 전자기파(EMP)탄 등 신무기를 2020년대 초반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군은 2012년부터 289억원을 투입해 레이저빔 무기체계의 개념연구를 진행중으로 올해 말까지 개념연구를 끝낼 계획이다. 주로 함정에 배치되는 레이저빔의 개념 연구가 끝나면 2020년대 초반까지 무기체계로 개발될 전망이다. 일명 'e-폭탄'으로 불리는 HPM탄은 20억W(와트)의 전력을 분출해 반경 300여m 이내의 모든 전자제품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전자전 무기체계로 꼽힌다.

이런 무기가 소총으로 까지 소형화되려면 많은 기술들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부 관계자는 “고에너지 저장장치 및 전기 전원, 고출력 레이저 발생장치, 물질 임계점을 초과하는 신소재, 고에너지 통제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추천2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71건 10 페이지
군사무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691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2 0 04-18
690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2 0 04-16
689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2 0 04-15
688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2 0 04-14
687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2 0 04-13
686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2 0 04-10
685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2 0 04-09
684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2 0 04-07
683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2 0 04-05
682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2 0 04-04
681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2 0 04-04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2 0 04-04
679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2 0 04-04
678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2 0 04-04
677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2 0 03-31
676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2 0 03-31
675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2 0 03-31
674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2 0 03-29
673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2 0 03-28
672 허순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2 0 03-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7,07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7,597
  • 4 샤논115,847
  • 5 nabool99,700
  • 6 바야바94,116
  • 7 차카누기92,853
  • 8 기루루87,467
  • 9 뾰족이86,025
  • 10 guderian008384,46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584
어제
1,997
최대
2,420
전체
14,222,796
론건맨 요원은 31,00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