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2편.tx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3-07-30 14:57본문
[ 여뀌꽃 ]
기생여뀌 : 우리나라 각처의 연못이나 습지 주변에서 자라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4 0~ 12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6 ~ 9월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홍자색의 꽃이 수상화서로 달린다.
화피는 5개로 갈라지며 8개의 수술과 끝이 3개로 갈라지는 암술대가 있다.
꽃과 털에서 향기가 나며 털이 끈적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 여뀌꽃 }
그 옛날 달 밝은 밤이면 도깨비들은 사람을 홀리려고 마을로 내려왔다지.
문가에 여뀌꽃 심어놓으면 마을로 내려온 도깨비들이 밤새도록
여뀌꽃송이만 헤아리다가 그만 날이 새어 돌아가곤 했다지.
헤아리고 또 헤아려도 다 헤아리지 못한 당신의 마음 붉은 여뀌꽃을
닮았습니다.
-< 글 : 백승훈 시인 >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