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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가 언제부터 나라 꽃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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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2회 작성일 04-08-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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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에 대한 유래
예로부터 상당히 광범한 지역에 관상수로 재배되어 온 무궁화는 우리 나라에 자생하고 있었으며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식되면서 은연중 나라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무궁화가 나라꽃임을 알고 있으나, 그 근거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러 문헌에는 무궁화가 우리의 꽃임을 명시하고 있으나 국화로 제정된 정확한 근거에 관해서는 서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무궁화가 우리 민족과 연관되어 나타난 것은 역사적으로 그 연윈이 고조선까지 거슬러 반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 나라의 상고시대를 재조명하고 있는 <<단기고사>>에는 무궁화를 근수라 하고 있으며, <<환단고기>>에는 '환화''천지화'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조선시대의 <<규원사화>>에 '훈화'로 표현하여 단군시대에 무궁화가 자생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해 준다. 또한, 고대 중국의 지리서인 <<산해경>>에는 물론 <<고금주>> 등에도 우리 한반도가 무궁화가 많은 나라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의 혜공왕 때와 고려 예종 때에는 외국에 보내는 국서에서 우리 나라를 '근화향'이라 표현할 만큼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었다.
이홍직의 <<국어대사전>>에 "무궁화는 구한말부터 우리 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리 나라를 옛부터 '근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되어 있다.
1928년 발행된 <<별건곤>> 3권 2호에 게재된 <조선산 화초와 동물>편에는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무궁화는 꽃으로 개화기가 무궁하다 안이할 수 없을 만치 참으로 장구하며 그 꽃의 형상이 엄연하고 미려하고 정조있고 결백함은 실로 민족성을 그리여 내었다. 한국을 막론하고 각 민족을 대표하는 꽃이 있지만 우리를 대표하는 무궁화 같이 형으로나 질으로나 적합한 것은 볼 수 없다"고 실려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이 많이 심고 가꾸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인 신부 리처드 러트가 쓴 <<풍류한국>>에 보면 프랑스.영국.중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꽃이 그들의 황실이나 귀족의 상징이 전체 국민의 꽃으로 만들어졌으나 우리의 무궁화만은 유일하게도 황실의 이화가 아닌 백성의 꽃 무궁화가 국화로 정해졌고 무궁화는 평민의 꽃이며 민주전통의 부분이라 쓰고 있다.
우리 민족과 무궁화를 결부시켜서 이야기한 것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고, 1896년 독립협회가 추진한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부른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내용이 담겨질 만큼 은연중 무궁화를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무궁화가 우리 국민과 애환을 같이하며 겨레의 얼로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확고히 부각되었고, 고통 속의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역사와 더불어 자연스레 겨레의 꽃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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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병선님의 댓글

변우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설에 의하면 히틀러가 과거 파리에서 미술유학시절 한 유태인에게 당했던 모욕이 한이 되어 더욱더 유태인 말살정책을 실행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말도 있지만 유태인이란 민족이 워낙이 뛰어나나 조국이 없다 보니 이들이 진출한 분야가 대부분 금융업이나 자본가 즉 돈을 만지는 직업으로 많이 진출했나 봅니다. 

일예를 들어 16세기 세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샤일록은 유럽에서 유태인이란 민족의 속성이 잘 보이는 소설로써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도 대부분 그러하다 싶은 유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돈은 많고 인심을 잃어버린 유태인이 많았고 그들은 자기의 조국을 2000년 전에 잃어버렸는데도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을 조국이라고 여기지 않고 항상 시오니즘에 젖어 있어 애국심이 부족했죠. 

그러다 보니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켜 전비가 필요하게 되자 이 유태인만큼 손쉬운 먹이감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서 돈도 빼았고 그 당시 유럽에서 게르만 민족중 아리아인이 제일 이라는 자존심도 있고 한 히틀러가 당연하게 유태인 말살정책을 펼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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