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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본토 전역 사정권' 미사일 실전배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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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비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1회 작성일 04-08-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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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본토 전역 사정권' 미사일 실전배치중






북, '미 본토 전역 사정권' 미사일 실전배치중



북, '미 본토 전역 사정권' 미사일 실전배치중


북측이 미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외에도 잠수함과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을 개발,배치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북의 미사일 전력이 육,해,공등의 전체 전선에 걸쳐 상용화되고 있다는 것이며 6자회담을 둘러싼 북미간의 군사전력대결의 향방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는 미국이 지금까지 주장해오던 북측의 '미본토 타격전력보유' 예상시점이 2010년보다 훨씬 앞당겨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의 MD체계나 한반도작전계획의 일대수정을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관련국들의 정보당국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영국 군사전문지 "북 지상, 수상 발사용 미사일 개발"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지는 “북측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미사일은 사정거리 2500km 이상의 것으로 지상발사형과 잠수함,수상함 발사용 2가지이며 모두 구소련제 탄도미사일 SS-N-6(R-27)을 토대로 한것”이라고 밝혔다.




△SLBM 탄도탄의 발사장면 ⓒ 네이버

이에 한국의 정보당국은 미국측에 이러한 정보가 사실인지를 확인요청했다. 지난달 국회국방위 보고를 통해 '지상형'은 확인되었지만 잠수정용 개발사실은 이번에 처음 제기된 것이다. 또한 북의 미사일과 특수전전력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고급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의 보도라는 것도 주장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만일 북측이 이 군사잡지의 주장대로 이 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있다면 과거 알래스카 인근과 미중서부 일대를 위협했던 대포동미사일(광명성 -백두1호)에 버금가는 전력을 소유한 것으로 된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경우 위치노출이 되지 않고 태평양 중심까지 진출해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북한은 미본토 전역을 사정거리에 둔 핵탄두 탄도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게 된”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정보당국은 과거 구소련 잠수함 미사일 기술자들이 북측으로 유입되었는지, 아니면 북측이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러시아의 폭스트롯급 및 골프Ⅱ급 고철 잠수정의 발사시스템을‘역분해’해서 자체개발했는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두고 있다.

93년 5월 최초로 탄도미사일 발사능력(노동1호)를 시위한 북은 98년 위성 '광명성’의 로켓추진체 발사를 통해 미국의 애리조나에서 중부 텍사스까지의 사정거리를 보여주었다.

북-미간 수교직전에서야 북측은 대룩간탄도탄의 재시험발사를 유예했고 핵연료봉 처리를 중단했었다. 그러나 부시행정부 이후 기존 합의가 번복되자 북측은 미본토를 겨냥한 미사일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대포동미사일의 사정거리 ⓒ연합뉴스
미국-본토타격까지는 불가, 러시아-미사일개발 협조설 강력 부인

물론 이러한 잠수함탄도미사일은 적어도 3천톤급의 함정이나 잠수정이 있어야 발사가능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다. 현재 북측이 보유하고 있는 잠수정은 최대가 1470톤의 로미오급으로 알려져있다. 다시말해 북측이 새로운 잠수정을 보유하거나 기존 러시아형 미사일의 크기를 완전 개조해야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측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왔다. 공식적이진 않지만 뉴욕타임지는 4일 익명을 요구한 고위관리의 말을 빌어 “북측의 미본토 타격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사일을 장착할 대형잠수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실제 사정은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북인근에서 발사하더라도 오키나와는 물론 괌 미군기지까지 이미 북측의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는 것, 더구나 그것이 핵탄두를 탑재한 전략미사일이라는 점은 북미간의 군사대결의 양상이 ‘핵전쟁’으로 되었으며 전쟁발발시 작전지역은 한반도가 아닌 태평양인근의 주둔미군과 미본토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북의 로미오급 잠수정 ⓒ네이버

이는 지금까지 북의 미사일전략이 대륙간탄도탄의 사정거리를 늘리고 핵탄두를 경량화시키는 것에서 모든 군사전선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등 세계 5개국에 불과하다.

한편 러시아가 북에 미사일기술을 이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당국은 5일 일간지 '니자비시마야 가제타'지를 통해 “북측에 어떠한 도움도 준 적이 없고 오히려 서방당국에서 도움을 얻었을 것”이라며 관련설을 전면부인했다. 92년 러시아는 첼라빈스키의 러시아 기술자 20여명이 북으로 건너가려는 것을 체포한 전력이 있다.

북측,일촉즉발 교전상황 규정,"이런식이면 전쟁 불가피"

지난 3차 6차회담과정에서의 어떤 ‘가능성’과는 달리 북-미간의 군사대결양상은 대륙을 넘나드는 핵전쟁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6자회담을 전후로 미국은 10여기의 스텔스전폭기와 스트라이커 여단을 한국으로 투입했으며 지하관통전술핵미사일(ATACM -P) 6기를 올해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비판에도 불구 알래스카의 포트그릴리 기지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 북의 미사일공격에 대비한 MD요격미사일 9기가 배치된다. 아울러 현재 태평양의 미국축함 6대는 북의 미사일을 조기에 발견,추적하기 위해 록히드마틴사의 ‘성능개량’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SS-N-6 미사일



이러한 사정을 반영한 듯 지난달 22일 북한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이찬복 상장은 UN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미국의 남조선에서의 대대적인 무력증강은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준비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지금과 같은 교전관계에서 선제공격은 미국만의 독점물이 될 수 없다”며 현재의 상황의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이라 묘사했다.

미국측은 있을지도 모르는 대포동2호의 시험발사를 비롯, 북측이 핵무장력을 선포하는 것을 그저 두고 보지만은 않겠다는 입장이고 북측 역시 지난 29일 평양방송을 통해 "핵전쟁엔 승자패자가 없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진다면 미국 역시 그 불길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6자회담의 뒤편에선 이렇듯 숨막히는 정치군사전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94년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넘어 북-미간의 회담이 타결되었던 배경을 보더라도 회담의 성사여부는 항상 양국간의 정치,군사적 대결이 일정한 '분곡점'을 넘어서야만 가능했다.

6자회담이 북-미현안을 조율하는 것이 아니라 북,미간의 군사전력의 힘겨루기가 6자회담을 결론지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켈리차관보와 콘돌리자 라이스 보좌관은 입으로는 '외교적 해결'에 역점을 두었다. 하지만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전력은 '몽둥이로 승부' 보겠다는 '대북압박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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