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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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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34회 작성일 04-07-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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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양의 흑점 활동이 과거 1천년중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 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천문학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학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그린란드의 빙핵을 이용해 과거 태양의 활동을 분석 한 결과 지난 100년간 꾸준히 지속된 지구의 기온 상승과 함께 태양의 흑점 수가 늘 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같은 추세는 화석연료 연소에서 나오는 가스로 더 증폭됐 다고 주장했다.

자미 솔란스키 박사팀이 빙핵 속의 베릴륨 동위원소를 이용해 조사한 것은 지구 에 여러차례 소빙하기로 불리는 기온 저하 현상이 일어났던 지난 수천년 동안 태양 흑점활동이 어떤 양상을 보였는가 하는 것이다.

동위원소는 우주선(線), 즉 은하계 먼 곳에서 온 고에너지 분자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으로 지구 표면에 도착하는 우주선의 물결은 강력한 태양풍, 특히 태양 표면 에서 흘러 나오는 전하입자에 의해 형태가 결정된다.

태양풍의 강도는 태양흑점 주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과거 어느 시점에 형성 된 얼음 속에 갇혀 있는 베릴륨의 양은 당시 태양의 상태와 대략적인 태양 흑점수를 말해준다는 것이 학자들의 이론이다.

솔란스키 박사는 과거 지구 기후를 재구성해본 결과 1645년부터 1715년 사이 태 양흑점 활동이 가장 저조했던 이른바 `마운더 극소기'와 이와 유사한 저조기들이 나 타났지만 그보다도 더욱 놀라운 일은 지난 60년 동안 태양의 활동이 과거 1천150년 중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백년 동안 흑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지구 기온이 상승한 과거 한 세기 동안에는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다. `마운더 극소기'는 `소빙하기'로 불리기 도 하는 장기간의 저온기와 일치하는데 과학자들은 이 두 현상 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태양활동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든 지구의 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은 지난 20년 동안 흑점 수가 대체로 일정한 추세를 보이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지구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고 바로 이 때문에 인간이 화석 연료 소비로 온실효과를 일으켰다는 추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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