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피그미족 말살위기에 (너무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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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1,025회 작성일 04-07-08 02:55본문
난쟁이 피그미족 말살위기에
콩고민주공화국(DRC)의 피그미족이 몰살위기에 처해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소수자인권그룹(MRG)은 6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콩고민주공화국 내 피그미족에 대한 대량학살, 식인(食人), 강간 등의 증거를 제출하고 피그미족 말살정책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콩고 동북부 이투리 삼림지대와 키부지역에 거주하는 60만여명의 피그미족은 문명과 떨어져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아 왔다. 피그미족은 평균 성인키가 120~140㎝밖에 되지 않는 ‘난쟁이족’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콩고인들은 피그미족을 인간 이하로 취급한다. 또 ‘피그미족의 살이 주술적 힘을 준다’ ‘피그미족 여인과 관계를 가지면 통증이 가신다’는 미신이 팽배해 식인과 강간이 정당화되고 있다.
학살에서 살아남은 한 14살 소녀는 MRG가 제출한 비디오 증언에서 “그 사람들이 한밤중에 들이닥치더니 우리를 향해 총을 난사하고 마을 전체를 불태웠다”며 “그들은 ‘너희는 동물이야, 너희는 죽어야 돼, 우리는 너희를 먹어버릴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MRG의 마크 래티머 회장은 “피그미족 말살의 주범은 콩고 동북부를 지배하는 반군세력”이라고 밝혔다. 반군세력 중 하나인 콩고해방운동(MLC)은 2002~2003년 이투리 지대 피그미족에 대해 이른바 ‘싹쓸이’작전을 자행했다.
2002년 콩고민주공화국은 평화협정을 체결, ‘아프리카 1차대전’으로 불리는 5년간의 분쟁을 끝냈다. 그러나 실제 르완다, 우간다의 지원을 받는 MLC와 콩고민주연합(RCD) 등 반군세력이 북부와 동부를 그대로 점령하고 있어 정부군과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인숙기자〉
콩고민주공화국(DRC)의 피그미족이 몰살위기에 처해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소수자인권그룹(MRG)은 6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콩고민주공화국 내 피그미족에 대한 대량학살, 식인(食人), 강간 등의 증거를 제출하고 피그미족 말살정책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콩고 동북부 이투리 삼림지대와 키부지역에 거주하는 60만여명의 피그미족은 문명과 떨어져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아 왔다. 피그미족은 평균 성인키가 120~140㎝밖에 되지 않는 ‘난쟁이족’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콩고인들은 피그미족을 인간 이하로 취급한다. 또 ‘피그미족의 살이 주술적 힘을 준다’ ‘피그미족 여인과 관계를 가지면 통증이 가신다’는 미신이 팽배해 식인과 강간이 정당화되고 있다.
학살에서 살아남은 한 14살 소녀는 MRG가 제출한 비디오 증언에서 “그 사람들이 한밤중에 들이닥치더니 우리를 향해 총을 난사하고 마을 전체를 불태웠다”며 “그들은 ‘너희는 동물이야, 너희는 죽어야 돼, 우리는 너희를 먹어버릴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MRG의 마크 래티머 회장은 “피그미족 말살의 주범은 콩고 동북부를 지배하는 반군세력”이라고 밝혔다. 반군세력 중 하나인 콩고해방운동(MLC)은 2002~2003년 이투리 지대 피그미족에 대해 이른바 ‘싹쓸이’작전을 자행했다.
2002년 콩고민주공화국은 평화협정을 체결, ‘아프리카 1차대전’으로 불리는 5년간의 분쟁을 끝냈다. 그러나 실제 르완다, 우간다의 지원을 받는 MLC와 콩고민주연합(RCD) 등 반군세력이 북부와 동부를 그대로 점령하고 있어 정부군과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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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우원님의 댓글
변우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왜 그럴까???같은나라인데도....무섭다........
김윤식님의 댓글
변우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kkk단도 아니고 저런짓이 벌어지네... 소수민족의 아픔이라고 하면 되겟네요...
현이님의 댓글
변우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넘 불쌍하다...정말 사람들이 저런가치관에따라 짐승만도 못한짓을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