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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 화성 대 접근?근접?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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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원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805회 작성일 03-08-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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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썼던 글을 수정합니다.

절대 실현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소리를 지껄여버린;;;

쩝..

우담님 말씀이..제겐 좀 충격이었습니다..

개인이 옮길 수 있는 망원경이라면 관측을 해도 그다지..

생각을 해보니 그렇긴 하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밤하늘에 그냥 밝게 빛나는 별일 뿐이었는데

그 기간 동안에는 밤하늘에서 달과 금성을 제외하면

가장 크고 밝게 빛난다고 하더라구요. 극관도 보이고.

그래서 제가 너무 들떠 있었나 봅니다.

다음부터는 글을 올리기 전에 조금 더 신중하게, 현실적으로

생각을 많이 해 본 뒤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입니다.

천문대에 가서 관측을 하려면 사전 절차가 필요한가요?

제가 뭐 직접 알아봐도 되겠지만, 지금 좀 여의치 않아서 말이죠.

아마 25일쯤 되면 가족이나 학교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을것 같은데..



제가 어제 아버지께 심각하게 말씀을 드리니.

그동안 제 용돈을 못주시고 다른일로 써버리신게 30만원 정도

있다고 하시면서, 20만원정도 더 보태서 50만원 선에서 천체망원경을

찾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생일선물이라고..

제가 천체망원경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50만원 이내의 망원경으로 어느정도까지 관측이 될런지가 궁금합니다.

사용법도 전혀 모르구요..(구입하면 설명서는 오겠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니 달, 화성, 금성 뿐만아니라 메시에 대상까지도

관측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서울 도심지에서 관측이 잘 될지...

방학이고 하니 교외로 나가는것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어쨌든 이번 화성 대 근접을 그냥 놓치고 싶지는 않아서 그럽니다.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고자 하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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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서원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8월 27일이라....  28일이면 화성의 지배가 끝나게 되는건가....  어찌되었든 좋은 생각입니다만...  조건이 충족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우담님이 한국에 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서원용님의 댓글

서원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글을 올리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글 삭제의 권한이 주어지지 않으니;;;
현실적인 조건들이 다 충족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장소, 날짜, 시간
관측을 한다면 밤에 할테니 밤을 새우며 별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가 해산할 것인가,
다음날까지 모임이 지속이 된다면 피곤하신 분들은 주무실 수 있게 텐트라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식사 같은건 어떻게 할 것인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가,
기상조건이 좋을까, 비, 구름, 안개가 없는 맑은 밤하늘이 되어줄런지..
제가 너무 들떠서 성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__)

선장님의 댓글

서원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이곳은 청도 변두리인데도 아직 별 본 날이 몇 안됩니다.
중국은 어딜가나(사실 몇군데 못가봤지만) 스모그현상으로 시야가 아주 흐립니다.
중국전체가 공장인듯한 착각이 듭니다. 비가 온 다음날에도 밤에 겨우 여름 대삼각형만
확인할수 있는 지경입니다. 중국시골에서, 서울 종로에서 볼수있는 별도 못보다니...
음.. 사실 개인이 옮길수 있을정도의 망원경이라면 뭐 봐도 그리 대단하지는 않을거라는
억심으로 넘길수 밖에 없군요.

선장님의 댓글

서원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서원용님.
저도 어렸을때, 괜찮은 천체망원경 가지는것이 소원이었습니다.
50만원정도면 자작이 가능할겁니다. 아마추어 천문관측회에 문의해보면
방법을 찿을수있을겁니다. 중고품도 아무 문제가 없을겁니다. 6inch정도면 행성과
메시에목록에 적혀있는 성운,성단정도는 가능할것같습니다. 한꺼번에 전부 마련하는것은 큰 부담이니 돈되는대로 하나하나 키워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측하다보니
배율보다는 시야가, 특히 가대 즉 다리,미동부분이 더욱 중요하더군요.
여러군데 찿아보시면 충분히 가능성있는 금액입니다. 한가지 조심할점은 저가품에
속지마시길....
지금 공개되어있는 천문대를 방문하기는 불가능일겁니다. 대부분 예약제인데 평상시에도
휴일은 항상 한두달전에 예약이 끝난다하는데 방학,특히 화성의 대접근때문에  거의
예약이 종료되어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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