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벌써들 추적하고 있을겁니다. 화성요.

        8월 27일이라....  28일이면 화성의 지배가 끝나게 되는건가....  어찌되었든 좋은 생각입니다만...  조건이 충족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우담님이 한국에 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저도 글을 올리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글 삭제의 권한이 주어지지 않으니;;;
현실적인 조건들이 다 충족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는 장소, 날짜, 시간
관측을 한다면 밤에 할테니 밤을 새우며 별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가 해산할 것인가,
다음날까지 모임이 지속이 된다면 피곤하신 분들은 주무실 수 있게 텐트라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식사 같은건 어떻게 할 것인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가,
기상조건이 좋을까, 비, 구름, 안개가 없는 맑은 밤하늘이 되어줄런지..
제가 너무 들떠서 성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__)

        저도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이곳은 청도 변두리인데도 아직 별 본 날이 몇 안됩니다.
중국은 어딜가나(사실 몇군데 못가봤지만) 스모그현상으로 시야가 아주 흐립니다.
중국전체가 공장인듯한 착각이 듭니다. 비가 온 다음날에도 밤에 겨우 여름 대삼각형만
확인할수 있는 지경입니다. 중국시골에서, 서울 종로에서 볼수있는 별도 못보다니...
음.. 사실 개인이 옮길수 있을정도의 망원경이라면 뭐 봐도 그리 대단하지는 않을거라는
억심으로 넘길수 밖에 없군요.

        쌍망원경을 사세요

초보들한테는 쌍망원경이 좋아여

        서원용님.
저도 어렸을때, 괜찮은 천체망원경 가지는것이 소원이었습니다.
50만원정도면 자작이 가능할겁니다. 아마추어 천문관측회에 문의해보면
방법을 찿을수있을겁니다. 중고품도 아무 문제가 없을겁니다. 6inch정도면 행성과
메시에목록에 적혀있는 성운,성단정도는 가능할것같습니다. 한꺼번에 전부 마련하는것은 큰 부담이니 돈되는대로 하나하나 키워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측하다보니
배율보다는 시야가, 특히 가대 즉 다리,미동부분이 더욱 중요하더군요.
여러군데 찿아보시면 충분히 가능성있는 금액입니다. 한가지 조심할점은 저가품에
속지마시길....
지금 공개되어있는 천문대를 방문하기는 불가능일겁니다. 대부분 예약제인데 평상시에도
휴일은 항상 한두달전에 예약이 끝난다하는데 방학,특히 화성의 대접근때문에  거의
예약이 종료되어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