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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벅스'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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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906회 작성일 04-07-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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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의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이 13일 음악 서비스의 유료화를 전격 선언했다. 이미 부분 유료화를 선언한 소리바다에 이은 벅스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온라인 음악 시장의 유료화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훈 벅스뮤직 사장은 이날 “음반사 등과의 법적 갈등을 해소하고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사이트를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국내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무료 스트리밍(이어받기) 서비스가 더 적합한 모델이라는 나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현재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손해배상금액을 대폭 낮춘 조정안이 나왔고, 상대방이 조정안 수용 전제조건으로 유료화를 내세워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벅스뮤직은 3개월 간의 시험 기간을 거쳐 이르면 11월 말부터 유료화에 들어갈 것이며, 스트리밍 외에 고음질의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요금 부과 방식을 정액제로 할지, 종량제로 할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벅스뮤직은 실명 회원 1600만명에 국내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음악 사이트다. 벅스가 유료화로 돌아서게 된 데는 잇따른 음반사들의 가처분 신청과 손해배상소송 등 법정 다툼으로 인해 회사 발전이 큰 난관에 봉착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씨제이 등 몇몇 기업들과의 투자 협상도 법적인 문제 때문에 진전되지 않고 있었고, 문화관광부 역시 유료화 전환을 종용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벅스의 결정이 향후 유료 온라인 음악시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터넷 유료음악 서비스 사업자의 모임인 디지털음악기업협의체의 회장인 마이리슨닷컴의 금기훈 사장은 “이제야 공정 경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국제적으로 냅스터 등 무료로 시작한 사이트들이 성공적으로 유료화한 사례가 없는 만큼 향후 벅스의 추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벅스의 유료화 선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발표 이후 벅스의 게시판 등에는 “당나귀 등 다른 무료 피투피(P2P)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겠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박 사장은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유통모델을 고민해 음반업계와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다운로드, 스트리밍, 벨소리, 통화배경음 등을 포함한 국내 디지털음악 시장의 규모가 4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벅스뮤직의 지난해 매출은 1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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