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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비상,폭파범에 테러위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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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7회 작성일 04-07-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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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항공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배달된 데 이어 테러리스트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는 이메일이 접수돼 공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오전 9시 30분쯤 항공교통통제소로 "한국행 비행기에 압둘 라잡이라는 알 카에다와 연계가 있는 테러리스트가 타고 간다"는 이메일이 도착했다.

지난 9일 항공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편지에 뒤 이은 이메일이라 공항 당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공항당국은 이메일 배달경로와 한국행 비행기 탑승자 명단을 조회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압둘 라잡이라는 탑승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교통안전청에 문의한 결과 압둘 라잡이라는 인물은 절대 탑승해서는 안되는 인물이란 뜻의 노 플라이트 대상자는 맞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항측은 테러리스트가 실명으로 탑승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이날 미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는 30여편의 비행기 탑승자에 대한 보안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도 잇따르는 협박성 편지와 이메일로 현재 테러징후가 농후할때 적용되는 2단계 조치가 발효돼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병력 90명이 1일 3교대로 공항 내 37개 지역을 순찰 중이며 경찰특공대 2개팀도 하루 8차례 취약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공항당국은 "김선일씨 피살 사건 이후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위변조 여권 수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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