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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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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58회 작성일 03-04-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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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전화기를 들여다 보니 '부재중 전화 10통'이라는
메세지가 보였다.


... 누가 이렇게 많이 전화를 한걸까 ...


... 누군가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전화를 건 사람에게 조금 미안해졌다.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우선은 배가 고팠다.

라면을 끓이고 파를 송송~ 썰어 넣었다.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라면을 먹는 와중에도 왠지 난 '부재중 전화'에 대한 뭔가
찜찜한 기분을 없앨 수가 없었다.

거기에는 뭔가 미스테리한 것이 존재하는 듯 했다.

라면을 다 먹고 나서야 ... 난 그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해 냈다.






... 그래 ...



... 어제 내가 전화기 초기화면을 '부재중 전화 10통'이라고 바꿨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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