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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론건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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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23회 작성일 03-04-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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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따스한 봄날 여자친구와

길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그를 사기위해

지갑을 꺼낸 수표밖에 없음을 확인하고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주머니를 뒤적거리던 그 남자는 이윽고

오천원권 지폐를 발견하더니

갑자기 오천원짜리 지폐를 몇분간이나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의아하게 생각한 여자친구와 핫도그

노점상 주인이 몇차례나 그 남자에게

말을 건내었지만 남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지폐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뿐이였다



그렇게 십여분정도를 있던 그 남자가

문득 휴대폰을 꺼내어 급히 어디론가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내가 잘못 본것이면 좋겠다"라는 말을

쉴새없이 되뇌이고 몇차례 똑같은 연락을

반복했다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

"다섯시간 이내로는 돌아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급히 사라졌다


그리고 약 삼십분정도 시간이 흐른후

남자는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가 투신 자살을 했다

특이한점은 그가 자살할때 입고 있었던 옷가지들은

그 전부터 입고 있었던게 아니라 그가 자살하기

몇분전에 근처의 옷가게에서 모두 새로 구입한것이였다



그가 급히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했던 대상들은

다름아닌 그의 초등학교 동창들이였으며

그의 직업은 화가였다

그는 그날 오후에 치과진료를 예약해놓은것외에는

별다른 약속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 남자가 자살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 남자의 죽음은 타살이 아니라 명백한 자살이다)




어떤 추리소설 동호회에 올라왔던 글인데
이백여명정도가 맞추려고 노력 했습니다만
딱 4명만 답을 맞췄더군여
저는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답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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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ndydra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에다가 어릴적 좋아했던 여자동창이 글을 남겼을꺼 같습니다.
양념으로 그녀는 백혈병이라도 걸렸을지 ...
다른돈에도 있나 확인해보기 위해 근처의 옷가게로 가서 거스름돈으로 5천원권을 받아 확인 후...
투신 자살...
"어릴적 못 갚고 빚진 이 오천원이 니 손에 들어갔으면.....이 세상에 없을 나를 용서해주렴"
알고 보니 그 5천원은 그 화가 훔친 거였음...
아 넘 심파존가...최루탄을 팍팍 날리는 글이래야 효과가 좋으니...

장정진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아무렇지 않던 사람이 자살을 했다는것은 엄청난 절망이나 실수를 저질렀다는건데....
아닐수도 있지만 남자는 화가니까 위조지페를 만들지 않았을까?

그런데 옷은 왜 샀을까? 다른 오천워짜리를 보려면 옷을 사기보단 은행에서 바꾸는게 낳았을거 같고
그러니까 목적은 다른 오천원을 보는게 아닌데....

또 갑자기 동창들에게 전화를 했다는것 그것도 여러번이나....
급하게 할말이 잇었던 것 같은데......

게다가 잘못 본것이면 좋다고 한말의 의미는? 오천원짜리를 잘못 보았던가? 아님 그 전에 있었던 것중에 잘못 본게 있었을까?

음....남자는 오천원짜릴 그려서 초등학교 동창들에게 줬으며
다음에 어쩌다가 주머니에 있는 진짜 오천원짜리를 보고서는 그때 잘못 그린것 같은 느낌이 들어
친구들에게 연락해 돈의 생김새와 행방을 알고
자기가 그려줬으니 자기가 회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이 썼던 장소를 돌면서 다시 그 오천원을 회수하고......?

여기서 막히네, 자살을 왜 햇을까? 친구들에게 큰죄를 지어서?
에라 모르겠다 여기까지 ㅡㅡ;;

아돌프히틀러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추리할수는 없지만 옷을 산건 오천원짜리로 산게 아닌것 같군요
처음에 수표밖에 없는걸 확인한후 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돈이 많다는거 겠죠 아마 옷을 산건 그돈으로 샀을듯....

베라모드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퍼온글인데 답에 가장 유력한 글인것 같습니다.>

이 남자는 어릴때 초등학교 친구들과

나쁜짓을 하다가 실수로 사람을 죽게 했다. 그 심리적 부담감에

밤마다 공포에 질리게 되고 어릴때 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그 남자는 오천원 지폐그려진 인물과 비슷하게 생긴 이사람(죽은사람)의

생김새를 덧칠해 그려놓았다.


그리고 항상 그것을 간직한채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여자친구와 우연히 길을 가던 중 핫도그 장수를 보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과예약 때문에 먹을 수는 없지만 여자친구를 종용해서

핫도그를 사러가고........

수표밖에 없는 지갑을 보며 주머니를 뒤져 오천원을 꺼내는데......

시간이 오래 지난 관계로 모습이 많이 변했기에 뚫어져라 쳐다보며

고민할 수 밖엔 없었다.


그러다가 이윽고 확신이 서자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게되고......

친구들은 죽었다고 믿었던 이가 살아 있을 리가 없다며 반신반의 하지만

그남자에게 핫도그 장수를 관찰하라 부탁한다.


여자친구에게는 치과진료후 시간을 고려한 5시간 이내를 약속하고

먼저 인근 옷가게에 가서 옷을 바꾸어입고는 근처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관찰하던중 핫도그 장수 역시 이상한 낌새에 옛일을 기억해내고는...

남자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핫도그장수를 보며 모든것이 끝났음을

느끼며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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