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말이 좀 꼬이시는 울 엄마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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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9회 작성일 03-04-19 11:16본문
만 5년이 됐네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가..
갑작스러웠지만 조용히 편안하게 가셔서 모두들 호상이라고 하셨죠..
그 날 평일이어서 제 동생들에게 연락을 해야 했거든요? (전 백수였기에 집에 있었습죠.. ㅡ.,ㅡ)
울 엄마는 장손집안의 맏며느리라서 특히 이런날은 정말 정신을 놓을정도로 아주 바쁘시답니다.
바쁜마음에 이거저거 하시다가 동생 학교로 전화를 했드랬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알려야하니까~
참고로 제 동생은 11반이었습니다.
다급하게 전화버튼을 누르고 급한 목소리로 선생님께 이렇게 외쳤습니다~(저희 엄마는 목소리도 우렁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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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생님! 저기! 3학년 시발반 김성수 좀 부탁할께요!!!!"
ㅎㅎㅎ 상중에 웃음바다가 된 저희 집~ 모두들 울다 웃으시고.... 할아버지껜 조금 죄송스러웠어요 ^^..
지금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겠죠? ^^..
갑작스러웠지만 조용히 편안하게 가셔서 모두들 호상이라고 하셨죠..
그 날 평일이어서 제 동생들에게 연락을 해야 했거든요? (전 백수였기에 집에 있었습죠.. ㅡ.,ㅡ)
울 엄마는 장손집안의 맏며느리라서 특히 이런날은 정말 정신을 놓을정도로 아주 바쁘시답니다.
바쁜마음에 이거저거 하시다가 동생 학교로 전화를 했드랬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알려야하니까~
참고로 제 동생은 11반이었습니다.
다급하게 전화버튼을 누르고 급한 목소리로 선생님께 이렇게 외쳤습니다~(저희 엄마는 목소리도 우렁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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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생님! 저기! 3학년 시발반 김성수 좀 부탁할께요!!!!"
ㅎㅎㅎ 상중에 웃음바다가 된 저희 집~ 모두들 울다 웃으시고.... 할아버지껜 조금 죄송스러웠어요 ^^..
지금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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