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외판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봉달이가 신문에 방문 판매원 모집 광고를 냈다. 그런데, 외판원 특유의 달변가 대신에 말더듬이 한 명이 지원한 것이었다.
"제에에가요 배애애과 사아저전을 파팔아 보보겠스습니니다."
물론 탐탁지는 않았지만 사장은 일단 말더듬이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간 매출 집계에서 말더듬이의 판매 실적이 가장 높은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봉달이가 말더듬이 외판원에게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말더듬이의 대답하기를...

"저어어느는요.. 이일단 대에에문에 이있는 베에엘을 누르르고 이러렇게 마말해해요!!!"

그의 대답은 계속 이어진다.

"사사사아모님! 배에엑과 사아전 사사실래요? 아아니면 제에가 저언부다 이읽어 드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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