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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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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타고라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4회 작성일 03-04-3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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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아침


네모진 창밖
먼_________
산등성이 위로
엷은 하늘이 번지면
밤새 울던 풀잎 위로하며
투명한 초록물감 한 방울
대지위로 구르고
부드러운 햇살의 파편들이
아침을 알려
재잘대는 생명의 고동으로
유월의 아침은 살아난다

풋과일 향기가
거리를 메우고
풋풋한 가슴들이
싱싱하게 움직인다








.........20대 초반에는 항상 동트기 전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때 느끼던 신선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졸작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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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타고라스님의 시는 군더더기가 없군요..^^;;  그리고 웬지 전문가적인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저도 시를 좋아합니다만.....기술적이거나  법칙(?)과는 따로 놉니다^^;;
그냥 일반 아마튜어님들과 마찬가지로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주섬주섬 글로 옮기는것 뿐이지요...
피타고라스님.....혹시  " 사연....<a href=http://www.sayeon.co.kr target=_blank>http://www.sayeon.co.kr</a>  이라는 곳 아시는지요....^^

최용호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마음님 답글 고맙습니다. 추천 싸이트도 방문해 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인이되신 천상병시인을 좋아합니다. 미망인이신 목순옥여사께서 집필하신 `날개없는 새 짝이되어`읽어 보셨나요. 안읽으셨다면 추천 합니다.  천상병 시인 유고시집도 함께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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