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찜질방에서.....(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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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949회 작성일 03-03-15 09:22본문
[펌]찜질방에서.....(모래시계~`)
간만에 추운 날씨를 달래기 위해 찜질방에를 갔다.
방에 3개가 있었다.
자수정방(온도 85도)
보석방(온도 66도)
황토방 (온도 100도) 밖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난
약간은 거만한 발걸음으로 당연히 (맘은 아니었지만) 100도의 황토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정말 미티도록 뜨거웠다. 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내 또래되는 한무리의 청년들이 잘 버티고 웃으며 앉아 있는것이 아닌가?
난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잡고 앉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한무리의 청년들은 나갈생각을 않는 것이다.
자존심이 있지. (절대 그대로 나갈수는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모래시계였다.(누가 재빠르게 반대로 돌리는 것을 발견!!)
" 그래! 저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나가는거야!!~~
그리고는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앉아 있었다.
난 버티기 힘들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러나 모래시계는 줄어들 생각을 안했다.
덴장.....
그래두 자존심때문에 죽도록 버텼다.
정신이 몽롱해옴을 느꼈다.
이미 한무리의 청년들은 나간 상태였다.
"뭐야~~ 저거 왜이리 안내려가?.....~~!!(욕이 입으로 절러 나왔다)
그런데.......갑자기 정신이 아련해지더니.....난 그대로.......
퍽.......~~
"이봐~~ 아가씨~~~!!!
.
.
..잠시후 정신이 들었다.
엄마는 나보고 미련한 계집얘라고 옆에서 온갖욕을 다하고 계셨다.
난 억울했다.
모래시계가 너무 늦게 떨어지는 바람에......라고 말하는 순간~~
난 보지 말아야 할 그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악........
.
.
.
.
.
.
.
.
.
.
.
.
문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황토방(내가 쓰러져나온)안 가장자리......
모래시계가 있던 그 자리....
어떤 할머님 한분이 조용히 앉아 계셨다.
그리고는 천천히 손을 움직여.....
모래시계쪽으로......
그리고......10초에 한번씩
신기한듯, 그 모래시계를 엎었다 뒤집었다. 하시는 거였다.
그리고는 조용히 미소지으면 좋아하고 계셨다.
난 그것도 모른채 기절할떄까지
그곳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주인 아저씨가 나에게 귤하나를 내밀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가씨~~ 뭐 떄문에 그렇게 오래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쓰러질거면 오지 말아요..."
난 그날로 그 싸우나의 전설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는 황토방 찜질방 앞에는 이런 문구가 붙었다.
주인백~~ 쓰러질때까지 있지 마시오.~~
간만에 추운 날씨를 달래기 위해 찜질방에를 갔다.
방에 3개가 있었다.
자수정방(온도 85도)
보석방(온도 66도)
황토방 (온도 100도) 밖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난
약간은 거만한 발걸음으로 당연히 (맘은 아니었지만) 100도의 황토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정말 미티도록 뜨거웠다. 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내 또래되는 한무리의 청년들이 잘 버티고 웃으며 앉아 있는것이 아닌가?
난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잡고 앉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한무리의 청년들은 나갈생각을 않는 것이다.
자존심이 있지. (절대 그대로 나갈수는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모래시계였다.(누가 재빠르게 반대로 돌리는 것을 발견!!)
" 그래! 저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나가는거야!!~~
그리고는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앉아 있었다.
난 버티기 힘들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러나 모래시계는 줄어들 생각을 안했다.
덴장.....
그래두 자존심때문에 죽도록 버텼다.
정신이 몽롱해옴을 느꼈다.
이미 한무리의 청년들은 나간 상태였다.
"뭐야~~ 저거 왜이리 안내려가?.....~~!!(욕이 입으로 절러 나왔다)
그런데.......갑자기 정신이 아련해지더니.....난 그대로.......
퍽.......~~
"이봐~~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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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정신이 들었다.
엄마는 나보고 미련한 계집얘라고 옆에서 온갖욕을 다하고 계셨다.
난 억울했다.
모래시계가 너무 늦게 떨어지는 바람에......라고 말하는 순간~~
난 보지 말아야 할 그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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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황토방(내가 쓰러져나온)안 가장자리......
모래시계가 있던 그 자리....
어떤 할머님 한분이 조용히 앉아 계셨다.
그리고는 천천히 손을 움직여.....
모래시계쪽으로......
그리고......10초에 한번씩
신기한듯, 그 모래시계를 엎었다 뒤집었다. 하시는 거였다.
그리고는 조용히 미소지으면 좋아하고 계셨다.
난 그것도 모른채 기절할떄까지
그곳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주인 아저씨가 나에게 귤하나를 내밀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가씨~~ 뭐 떄문에 그렇게 오래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쓰러질거면 오지 말아요..."
난 그날로 그 싸우나의 전설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는 황토방 찜질방 앞에는 이런 문구가 붙었다.
주인백~~ 쓰러질때까지 있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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