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의 실체를 제대로 영화로 담은 다크나이트 라이즈 > 음 모 론

2012년에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프랑스 혁명의 실체를 아주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감독이나 각본을 담당한 작가가

양심에 찔려 이런 줄거리를 채택한

것이 아니라, 그쪽 인간들의 비정상적이고

사악한 성향을 고려하면, 아마도 대중들을 비웃기

위해 이를 영화화 했을 거라 생각듭니다.

고담시민들에게 직접통치의 자유와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주겠노라 약속하는 베인

프랑스 혁명처럼 교도소를 바로 털어 인간

쓰레기 범죄자들에게 자유를 선사해줌.

법과 질서가 붕괴되자 대중은 성난 폭도들로

돌변하고 부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약탈과 폭력으로 이어짐

법과 질서를 수호하던 이들에게 인민재판을 통해 처형 선고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같은 해, 미리 준비라도 해놓은 듯,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선포와 이를 기념하는 그림 공개

이건 당시 인쇄해서 시민들에게 뿌려졌던 삐라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문 내용을 읽고, 이를 기념하는 그림을 보면, 

프랑스 혁명(폭동을 통한 쿠데타)이 실제로 어떤 집단에 의해 기획되고, 실행에 옮겨졌는지,

그 궁극적인 목적이 뭐였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질서, 단일 세계를 완성시키려는 사악하고 비정상적인

이들이 원하는 세계는 왕권사회 같이,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된 세상을 혐오합니다. 권력을 최대한 분산시켜,

소신과 사명감을 가진 소수의 용감한 이들이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고자 기립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죠.

미국을 움직이는 것이 미 합중국 대통령이 아니듯이,

임명직과 선출직은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무차별적인 자본주의의 문제가 많다는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이면에 감춰진 긍정적인 부분 역시

존재한다는 걸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 어떤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도 인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끔 성공한 전례가 없죠.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관료관치독재주의 입니다.

삶의 모든 부분을 독재정당이 그들의 이념을 기준으로 주도하기에

절대적으로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형태로 갈 수 밖에 없죠.

애초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환상과 망상을 달성하려는

실현 불가능한 궁극적인 목표.

지금 서양과 국내서 부는 반자본주의 노선은,

결국 무정부주의를 일으킬 것이고, 무정부주의가

들어서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애매한 수준의

부를 축적하거나, 부자인데 새로운 질서를 추구하는

패거리와 인맥이 없는 이들, 그리고 부를 떠나 정직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아온 이들입니다.

 프랑스 혁명의 비극이 또다시 재현되고, 이를 통해

사악한 정신병자 집단이 추구하는 새로운 질서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할 뿐이니 무조건 자본주의에

반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