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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거대한 풍선 수십 개를 띄워 태양빛을 차단해 지구온난화를 막아 보자.”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의 개막식 특별 연사로 참석한 KAIST 박철 초빙교수가 제안한 내용이다. 일견 황당해 보이지만 많은 참석자들이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고개를 끄덕였다.박 교수가 제안한 내용은 이렇다. 지름 46㎞짜리 풍선 23개를 지상 1000~2000㎞의 우주에 띄워 햇빛을 0.01%만 차단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높이의 우주에는 인공위성도, 우주 쓰…
Will Compasses Point South? Dr. Gary A. GlatzmaierThis computer simulation shows the Earth's interior as its magnetic field reverses, perhaps because of changes in the flow of molten iron in the core. By WILLIAM J. BROADPublished: July 13, 2004 he collapse of the Earth's magnetic field, which both …
해외 언론들은 l일 “초기 지구 연구에서 일어난 혁명”(뉴욕타임스)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이 '혁명'도 과학자 세계의 검증을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초기 지구는 이전의 믿음과 같이 ‘마그마가 끓는 지옥 풍경’은 아니라는 가설을 미국 UCLA 대학교의 T. 마크 해리슨 교수(지질화학) 연구팀이 제기한 것. 관련 논문은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45억 년 전에서 38억 년 전까지의 최초 7억 년을 하데스 대라고 부른다. 지옥의 신 하데스의 이미지처럼 초기 지구는 뜨겁고 마르고 황량한 풍경이었을 것이라는 게 그간의 믿음이었다.…
'꿀벌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난 뒤, 4년 안에 지구는 멸망한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최근 2-3년 사이 지구촌에서 '꿀벌'이 급속도로 사라지면서, 환경 재앙은 아닌지, 여러가지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LA 북쪽에서 양봉을 하고 있는 정병호 씨. 한 때는 벌통이 천개가 넘는 대규모 양봉가였지만 지금은 100통 정도만 남았습니다. 벌이 갑자기 줄기 시작한 건 재작년 부터, 양봉 생활 55년만에 처음 겪는 일입니다. [정병호(70)/재미동포 : 자기 집을 못찾아 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구의 땅이 발견돼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뉴욕타임즈는 지난 25일 “캐나다 퀘백 북쪽에 위치한 일부 암석이 나이가 42억 8000만년에 달한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암석 중 가장 오래된 암석”이라고 전했다.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암석 나이는 42억 8000만년으로 이는 지구가 생겨난지 3억년 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대부분의 학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암석은 캐나다 북…
서울=뉴시스】'우주 탄생 원리를 알아보려다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다?'11일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지대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빅뱅 실험이 지구를 삼켜버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이번 실험 가운데 양성자 충돌에서 생성되는 블랙홀이 모든 것을 빨아들여 결국 지구를 소멸시킬수 있다는 일부 회의론자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시카고 대학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과 학장인 에드워드 로키 콜브는 "이번 실험은 우리가 자연에 대해 갖고 지식의 최일선의 경계에 서 있다"며 "이제껏 한…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한 세계 최대 핵입자가속기인 강입자충돌기(LHC: Large Hardron Collider)가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며 가동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이 미국 법원에 제기됐다. 29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직 공무원인 월터 와그너와 스페인인 루이스 산초는 지난 21일 하와이 호놀룰루 연방지방법원에 미 에너지부와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를 상대로 안정성과 환경평가가 마무리될 때까지 LHC의 가동을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유럽에 설치된 LHC가 조그만 블…
[동아일보]내주 첫 운전 앞둔 거대강입자가속기 Q&A《인류의 눈이 10일 스위스 제네바로 향한다. 역사상 최대의 입자가속기가 드디어 첫 운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방문해 격려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는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100m 지하에 둘레 27km의 원형 터널이다. 양쪽에서 양성자를 발사해 빛의 속도로 달리게 한 뒤 충돌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우주 빅뱅이 재현되며 신이 숨겨 놓은 미지의 입자가 나온다. 거대가속기에 얽힌 궁금증을 풀어보자.》고장-폭발사고…
10일 가동될 예정인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가 “세상의 멸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과학자들이 가동 중지를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일 보도했다.과학자들은 이 실험이 유럽인권협약에서 규정한 생명에 대한 권리를 위반한다며 영국을 포함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개국을 상대로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했다.스위스 유럽가속기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는 우주 탄생의 순간인 빅뱅의 신비를 풀기 위해 44억파운드를 들여 스위스 제네바 근처 지하에 건설한 세계 최대 과학실험장치이다. 둘레가 27㎞나 되는…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지구의 대기권은 118㎞ 상공에서 끝나고 여기서부터 우주가 시작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캐나다 캘거리 대학 연구진은 초열이온이미저(STII)라는 장비를 개발해 지구대기권의 비교적 느린 바람과 시속 1천㎞가 넘는 우주 공간의 보다 강력한 전하입자 흐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경계선을 찾아냈다고 지구물리학연구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