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 11월 3일 아폴로11호 우주인들의 한국방문 >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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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1-03 우주인의 방한을 전하는 동아일보 보도. 당시 미국대통령 닉슨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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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11호 우주인의 방한 소식을 전하는 잡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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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1-03 서울공항에서 환영식에 참석하는 아폴로 11호 우주인들. 부인들과 같이 서울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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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 들어서자 오색카드가 날리며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아폴로 11호 우주인들. 오픈카로 카퍼레이드를 벌이면서 종이 꽃가루를 날려주는 것은 당시 국제적인 최대 환영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국빈대우를 해 주는 손님만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환영 서비스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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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아폴로 11호 우주인들과 접견하는 모습. 이날 박대통령은 이 세 우주인에게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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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청와대에서 육여사와 악수를 나누는 아폴로 11호 우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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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출연하여 달탐사시의 일화를 들려주는 아폴로 11호 우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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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1-04 경향신문 보도. 불고기를 접하고는 원더풀을 연발했다는 군요. 아마도 이들이 불고기란 음식을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한국음식은 한국 아니면 접하기 힘든 음식이었지요. 그만큼 당시 한국은 국제화가 덜 되어진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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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1-05일 한국을 떠나가는 아폴로 우주인들 모습. 국빈자격으로 초대받고. 오픈카 퍼레이드도 벌이고. 훈장도 받고. 행운의 열쇠도 받고 달콤한 불고기도 먹고... 아마도 이들 벽안의 세 우주인들에게 있어 달착륙한 사건 다음으로 한국방문이란 경험이 이들 인생에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을 것이 확실합니다. 한국을 떠나는 비행기 편도 미대통령 전용 특별기를 이용해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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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08-18 아폴로11호모형전시개관식. 아폴로 우주인들이 방한 전에 이미 아폴로11호의 모형전시관을 개관함으로써 박대통령 정책이 이미 우주.과학쪽 분야로 선회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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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우주인들이 한국을 방문 일년 후에 아폴로 우주인들의 달착륙을 기념하고 과학입국의 상징물로써 1970년에 남산 어린이 회관앞에 지은 조형물...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었던 이 조형물은 70년대 내내 잘 있었는데 박통 서거 후 어느날 그냥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서 지금은 어디서 조각으로 땅속에서 딩굴겠죠.




- 아폴로 11호 우주인들이 달에 첫 발을 내린 것은 1969년 7월 20일입니다. 그들이 박대통령의 초청으로 그해 69년 11월 3일 대한민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했습니다.
서울공항에서 환영식을 한 후 서울 도심까지 오픈카를 이용하여 왔으며 서울 도심 서소문에 들어서자 국빈들에게만 해 주던 오색꽃가루를 날리며 그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청와대에서 당시 대통령이던 박대통령을 만나서 접견을 했고 육여사와도 접견을 했습니다. 또한 KBS 방송에도 출연하여 달 탐사시의 일화를 들려주는 프로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이렇듯 당시 통치자였던 박대통령이 아폴로 우주인들을 국빈자격으로 초청하여 환대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과학과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됨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목표를 가지고 이런 행사를 함으로써 그 결과는 국가정책의 방향을 틀어서 정책의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유인우주선을 띄우고 달에 탐사위성을 보내는 이 시기에 아직도 그놈의 이념에 묶여서 싸움질이나 하는 이 민족과 두 나라 국민들.. 너무나 어리석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놈의 지긋지긋한 싸움질 속에 지난 40년전에 과학입국의 꿈을 키우고자 했던 한 지도자의 깊은 뜻을 잊은 듯 합니다.


<추가> 사진크기 제한에 걸려서 자료 올리기 정말 힘드네요. 이런 신문자료는 크기를 작게 하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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