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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달린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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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7건 조회 2,552회 작성일 07-12-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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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화석이야기가 연이어지는군요.
저에겐 과분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니 저 역시 자료에 더 신경이 가게 됩니다~~ ^^;

아래 자료는 크게 대단한 사항은 아니지만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화성의 화석에 대해서 분석해놓은 글이 나와있습니다.
http://www.thelivingmoon.com/43ancients/02files/Mars_Images_06a.html

그 내용중에 아래 지역을 언급하고 있었는데요.

화성탐사선 Spirit호가 Sol 1144지역에서 촬영한 지형중 특이한 암석군 지역입니다.

사진 있는 곳 : http://mars.lyle.org/imagery/2P227920966EFFAS4JP2436L5M1.JPG.html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3671_500x500.jpg

론건맨에서도 한번 소개 됐었던 낯익은 사진이죠?
지금은 활동이 뜸하신 외개인택시님이 언급을 했었지요.
화성의 희귀사진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분인데...

사진#02


당시 저 사진이 올라왔을 때 저는 아래 사진처럼 생각하고 저 이미지를 올렸었습니다.
저는 저 지역의 암석군에 대해서 최소한 일반 암석으로는 보이지 않으니 제 생각이 지나친 걸까요? ^^
(단, 오른 쪽 아래 푸른 음영내에 있는 암석을 제외하고!)

제가 저렇게 관찰해 놓은 걸 보신 분들 중엔 심한 거부감도 생기겠지요? ㅎㅎㅎ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89_520x318.jpg

위 사진중 맨 오른 쪽 푸른색 음영안의 암석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거부감(?) 심한 작업을 하면서 아래 사진에 대해서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었습니다.
그땐 그렇게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잊어버렸었지요~

확대해 놓은 바로 이 암석(?)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물체만큼은 상상력이 동원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외형을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자면 암석에 뿔이 달려있는 모습이군요.
사진#01

그런데 저 사이트에서는 저 뿔이 달린 형상의 물체를 화석의 한 종류로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내용중 주요부분만 이미지로 캡쳐하여 간략하게 올려보았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1_520x583.jpg


여기서 단어조차 생소한 Turritella 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Turritella (영어명 : Waxen screw shell )
백악기(약 1억 3,600만 년 전에 시작됨)부터 현재까지 화석 또는
현존하는 형태로 풍부하게 나타나는 복족류(腹足類)의 한 속으로 송곳고둥이라고도 함.
우리나라의 경우는 제주도의 서귀포에 있는 서귀포층이 송곳고둥의 모식지임.
turri- : tower의 의미.

이 사이트에서는 지구상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Turritella의 다양한 발견 예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2_520x167.jpg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3_520x210.jpg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4_520x175.jpg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5_520x233.jpg

문제의 송곳(뿔)형상의 물체를 확대하여 청색 사각부분을 Turritella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6_520x215.jpg

저 모양을 본 Mike Singh이란 사람은 아래의 코멘트를 남기며 놀라고 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7_520x39.jpg

※ claw를 한타로 한 번 쳐보세요~~
어떤 단어가 나오던가요? ㅎㅎ 그 단어 역시 날카로움을 나타내죠? 우연의 일치!!

"야아~ 이상하다. ("날카로운 것")
그런데 내가 네 사진에서 더 흥미로웠던 건 이사진을 확대해 보았을 때야.
그 오른편 맨 윗쪽에 나있는 사각형의 띠처럼 늘어서있는 부분을 살펴 봐!
마치 고대 기계부품처럼 보이잖아!"

그 바로밑에 표시된 줄무늬까지 발견한 이 사람 역시 송곳 달린 부품으로 보고 있군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우선 저 사진의 그림자부터 관찰해봅시다.
붉은 화살표는 태양광선이 내려오는 방향입니다.
거의 수직이군요.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8_520x534.jpg

위 사진에 나타난 암석의 그림자중 오른 쪽 노란 사각내의 그림자는 조금 이상하지않습니까?
아래 이미지는 저 부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 쪽은 제가 태양광선에 맞게 그려넣은 그림자입니다.
오른 쪽처럼 되어야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가요?
노란 색 화살표는 태양광의 방향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9_520x271.jpg

그래서 저는 아래 이미지처럼 저 암석을 하나씩 따로 옮겨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서로 별도로 놓고 보았을 땐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암석입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500_520x284.jpg

푸른 음영 부분은 지면에서 약간 들려져 있고 오렌지색 음영 부분은 지면에 붙어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501_466x484.jpg

다시 한번 자세히 보시면 두 암석의 표면 질감도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502_520x362.jpg

결론은, 저 물체는 서로 다른 암석인데 촬영방향이 우연히 맞아떨어져서
마치 물체에 송곳이 달린 기계부품처럼 보였던게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해보았습니다.

만일 제 생각이 맞다면 저 송곳 달린 암석을 Turritella가 돌출된 화석으로 분석한 저 추론은 전부 ....??


어떤 이미지나 사진이 관찰의 대상이 될 때 이처럼 그림자는 아주 중요한 관찰 인자가 됩니다.

문제가 되는 사진에서는 우리가 흔히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그림자도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종전에 올라온 달의 크레이터 옆에 위치한 "창 구조물" 사진도 그림자때문에 그 진위가 가려진 것이지요.

달착륙 음모론자들이 단골로 써먹는 인자 중의 하나도 착륙선이나 우주인의 그림자인 걸 보면
그림자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http이://i.blog.empas.com/gdeege2002/33717497_520x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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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밀의문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대에게님 역시 예리하십니다,, 감탄. 교묘하게 매치가되있네요. 역시보이는 것만 그냥 믿어버리면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일어날 확률이 높겠습니다, 분석잘보고갑니다, 감사^^

도데체뭐야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역시 그대에게님 이시구나...화성에 살고 계신분 같아요...솔직히 말씀하세요...직접 보고 말씀하시는거죠?

앙쥐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하 그렇군요. 그대에게님 분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구에 앉아서 사진만으로 관찰하니까 착각이 잦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님의 현명한 분석 부탁드립니다. 역시 멋지시네용.

유에프오라면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잘봤습니다. 의심이 갔던 것들이 하나둘씩 깨어져 가네요 ㅠ_ㅠ 슬픕니다. 외계생명체는 정말 없는 것인가 하고...

그대에게님이 봐도 정말 미스테리하다 란 사진들도 올려주 실 수 있나요?

김활빈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대단하신 분석력이군요,!! 모두가 개시된 내용 자체를 진실로 받아들이는것 보다 그 진실을 파해치는 그대에게 요원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나물꾼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과연 화성에 지적 문명이 있었다면..그러한 흔적들이 왜 돌모양에만 남아 있을까요..그러한 조각을 했거나 사용한 도구나 기계들은 왜 안보이는 걸까요..??

론겅맨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와우...브라보~ 이글 쓰신분 전문가세요? 아니면 아마추어시라면 굉장히 놀랍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프로급 아마추어 분석가가 있다는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잘 다듬은? 아마추어, 열 전문가 안부럽다는말이 막  머리속에서 끼워맞춰지네요...ㅎㅎ
진짜 열성적인 아마추어는 전문가 뺨칩니다..
요전 신문에 보니깐 미국의 날씨를 예측하는 그동안의 방식에서 오류난것을 아마추어 기후학자?가 수정해 주었다죠?
아 물론 본래 전문가시라면 실례되는 말이겠지만, 아무튼 열의가 대단하시고 박수가 절로 쳐지네요..ㅎㅎ

김활빈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저 홈페이지에서 처럼 사진에 찍힌것을 보고 생물체다 뭐다,,,이렇게 분석하시는 분들을 무시하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우선 화성의 인공물이라던지, 생물체 추정물체라던지,, 일단은 그 사진과, 그 가설을 그대로 믿는것 보다는 좀 더 자세히 냉정히 판단을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 진실은 저너머에 있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거죠^^

우리가 지금 접할수 있는 자료는 대부분이 사진입니다. 물론, 동영상 자료도 있지만 사진 자료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사진은 인간의 두눈으로 보는것이 아닌 한개의 렌즈로 찍는 것이므로 우리가 보고 느끼는것 과는 달리 정확한 공간감각을 느낄 수 가 없고, 기타 다른 차이점들도 많습니다. 말그대로 그대에게 요원님께서 올려주신 분석사진처럼 어느 물체 뒤에 어떤 다른 물체가 있어도 사진에 찍히는것에 따라 뒤에 있는 물체로 느낄 수 있는 반면 사진에 어떻게 찍히느냐에 따라 완전히 겹쳐 보여서 하나의 물체로 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아~~주 평범한 지형이지만 사진에 속아서 논란이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여기에 있는 많은 사진 자료들, 생물체로 의심되는, 또는 다른 인공적인 냄새가 난다는 지형,, 물론 좋은 자료이지만, 론건맨 요원님들께서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그 사진들을 냉정히 판단하여서 분석해 주시면 그만큼 토론의 장이 열리고 그로인해 론건맨이 더 많은 발전을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수긍하기 보다는 좀더 냉정하게 한번더 생각해 보고 판단해서 그 자료를 받아들이는 것이 좀 더 옳은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분석 해주신 그대에게 요원님, 항상 요원님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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