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차를 몰고 가다 신호대기로 정차했을 경우 차창을 닦아 주고 돈을 요구하는 걸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덩치 큰 흑인이 막무가내로 창을 닦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 무섭기까지 하다.

 

포 시즌스의 멤버인 밥 가우디오(Bob Gaudio)가 어느 날 뉴욕 맨허턴 거리에서 차를 타고가다 신호대기 중 차창을 닦아 준 허름한 옷의 어린 소녀에게 주려고 지갑을 보니 동전은 없고 전부 고액 지폐뿐이라 20불짜리 지폐를 주자 눈이 휘둥그래진 소녀의 놀란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라 한다. 

 

지금도 적지 않은 액수인데 1964년이었으니 소녀가 얼마나 놀랬을까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 곡은 1964년 7월 18일과 25일 2주간에 걸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비틀즈의 돌풍을 잠 재운 비치보이스의 I Get Around의 뒤를 이어 미국의 자존심을 이어 갔다.

 

 

 

 

래그돌은 196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번식가 앤 베이커에 의하여 개발되었다.

크고, 사랑스럽고, 긴 털이 아름다우며, 커다란 청색 눈을 지녔다.

몸체는 연한 색깔이며 얼굴, 다리,꼬리,귀에 진한 시아미즈 형태의 반점이 있다.반점들은 부분적으로 흰색 무늬가 덮고 있다.

래그돌은 더디게 성숙하며,두 살이 되어야 색깔이 완전히 잡히고, 네살이 되어야 크기와 체중이 완전해진다.

사람을 잘 따르며.현관에서 주인을 반겨준다. 이 방 저 방으로 쫓아다니면서 주인에게 털썩 안기고, 주인과 함께 잠이 든다.

점잖고, 사람들을 귀찮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어린이, 개들, 먼저 들어온 애완동물과 잘 지낸다.

바이 칼라, 밴 (van), 미티드 (mitted), 반점의 4가지 무늬가 있으며,무늬는 바다표범색, 청색, 라일락색, 붉은색, 크림색, 엷은 황갈색, 계피색의 8가지가 있다. 반점은 단일색, 스라소니색, 토티에 (tortie)로 나타난다.

CFA는 바이칼라와 밴 (van)을 쇼우용으로 인정하며 , 미티드 (mitted)와 반점은 등록만 해준다.
 

1. 래그돌의 외모

래그돌은 아름답고 큰 푸른눈을 가진 크고, 사랑스럽고 평온한 롱헤어 고양이이다.

몸통은 연한색이고 얼굴, 다리, 꼬리와 귀에 진한 샴 타입의 포인트가 있다.

대부분의 패턴에, 화이트 마킹과 함께 포인트들이 부분적으로 덮여 있다.

이상적인 래그돌은 극단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잘 균형 잡힌 고양이이다.

다 자란 숫놈은 무게가 20파운드나 그 이상이고, 암놈은 그에 어울리게 더 작다. 래그돌은 성장이 느린 고양이이다.

전체 피모 칼라가 형성되는 데는 2년이 걸리고, 완전한 사이즈와 무게가 나가기까지는 무려 4년이나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