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을 하거나 비디오를 봐도 늘 Rods 생각에 제대로 감상을 못해 손해가 막심합니다.
또 펄럭거리고 날기만 하면 Rods로 단정지어 주장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상한 취급 받지
않을까 우려도 합니다.

금년은 Rods를 촬영하기 보다는 곤충 촬영에 열을 올리기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아무리 찍어도 확인이 불가능한 것을 반복하여 찍어대는 것은 너무 무의미하고- 정말 화살모양의
비행체는 많이 촬영하였슴- 몇일전 구형(아날로그,Hi8,48만화소,전자동) 켐으로 곤충 찍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대분분의 곤충이 잔상으로해서 완전히 날개달린 로드로 찍히
더군요. 늘 자세히 찍는다고 디지털 켐만 사용했는데.....만약 8mm도 아닌 초창기 VHS테입을
사용하는 켐으로 찍으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50caliber님께서 번역해 주신 글에도 나와있지만 대부분의 Rods는 구형 켐으로 찍으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교하기 곤란한 허공이나 Zoom의 사용으로 거리를 측정하기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소형 Rods의 경우는 그현상이 더욱 심한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Rods의 존재는 굳건히 믿고 있지만 작은 날파리가 망원 촬영에서
언제인가 보았던 Rods사진의 비행기 같은 모습으로 찍히는데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Rods의 존재를 확실히 증명하기위해서 오인될수있는 현상들을 하나씩 제거한다는 기분으로
올려봅니다. 제가 이 화면을 감상할때는 상당히 느렸고 메뚜기로 짐작했었습니다.
참!! 지옥의 묵시록입니다.
각자 판단하시고 의견을 조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