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목격담... 로드가 아니라고 말하신다면 그런가보다 합니다..자세히 적을게요 > Rods

이글 게시판을 읽다보니 다들 학교에서의 목격덤이네요

저도 학교에서 본것 같습니다.

아니 분명히 보았지만 그게 로드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저희 학교 뒤에 숲길이 하나 있습니다. 흔히 다람쥐길이라 하죠..

거기를 친구와 지나는데 끝나는 지점에서 뭐가 하나 오더이다..

크기는 모르지만 하얀 빛을 발하고 있었죠..

문제는 이놈의 행태였습니다.

그러니까 저와 거의 20미터쯤 앞에서 저를 향해 날라오더군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땅바닥을 통통튀기면서...

강시처럼 튀어오는건 아니고 아!! 스매싱한 탁구공이 날라오듯이 오더군요

순간 맞으면 죽는다.. 이런느낌..

가방 책 다집어던졌죠.. 옆으로 피하려고..

1초 이내의 시간이었습니다..

속도는 대강 40-200m/s정도겠지요.. 1초이내의 시간동안 저를 향해 돌진해왔으니..

늦은 밤이어서 똑똑히 봤습니다.. 생명체? 빛을 발하는 것도 그렇지만

속도가 생명체라고 하기엔 좀..

헛것을 봤다구요?

아닐 겁니다.. 똑똑히 보았으니까요..

제가 무얼 본걸까요...

참.. 전에 하늘을 날라가는 주황색 빛을 본 적도 있죠..

이건 아주 장관이었죠.. 기분도 무지 좋았고..

이건 궁금증이 풀렸어요.. 유성을 가까이서 보면 그렇다던데..

하지만 그 로드인지.. 날파리인지..는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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