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의 참고사항(퍼온글) > Rods

tikl님이 론건맨의 Rods 관련 토론장에 작성하신
제목:'로드의 참고사항(퍼온글)'에 대한 답변을 씁니다

tikl 님께서 퍼오신 글 잘 보았읍니다.
혹시나 모를 위작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제 의견을 피력해 봅니다.
다분히 제 개인 적인 생각임을 밝히며 참고 바랍니다.

1. 예기치않은 사고로 인하여 여러 외계 행성에서 연구되고 있는 지구로
왔다는 부분
: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힘듭니다.
무한의 우주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왜 하필 지구에 왔을까요?
하필이면 이미 여러 행성에서 "리무트"를 보내 연구 되고 있고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작은 지구로.

2. 로드를 "리무트" 라 부른다는 점
: 아마도 글쓴이는 멀리 떨어져서 정보를 보낸다는 상상하에 이름을 구상하다가
잠재 의식속의 영어 단어 "remote- (먼,멀리떨어진)" 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비슷한 발음의 "리무트" 로 작명하게 됐다고 생각됩니다.

3. 수집된 정보를 전파로 쏜다는 점.
: 지구상에서 방출되는 전파의 종류와 양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이며
"특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단계의 "기계생명체"가 전파를 이용해 데이터를 보낸다는 점이
석연치 않군요.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에서 수신하기에도
다른 전파들과의 혼신 때문에 상당히 좋지 않은 조건입니다.
강한 출력의 전파를 사용한다면 발각되기도 쉽구요.

4. 지구상에 대한 모든 연구가 끝났다는 행성 "리귬"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지구에 남아있는
리귬인 "세르"를 지구상에 남겨둔다는 점.
: 3시간이면 데리러 올수 있는데 왜 남겨둘까요.
이미 지구에 대한 정보는 타 행성들의 "기게생명체"들의 정보를 통해 얻고 있는데 불구하고.
영화"ET" 의 모티브를 차용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또는 ET를 인식한 잠재의식적인 발상 이었을지도.

5. 일반적 UFO는 블랙홀을 이용한다는점
: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는 블랙홀이 얼마나 되는 거리인지나 생각해보고 창작하신건지
모르겠네요.

6. 지구의 모든 연구가 끝나서 '기계생명체"를 보낼 필요가 없는 행성에서
다른 행성의 지구 관련 data를 얻는 다는 점과 이미 지구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 행성이
다른 행성에게 지구 관련 data를 주지 않는다는 점. (타 행성은 기계생명체를 보내고 있으므로)
협력체계의 상호 균등이 이루어 지지 않고있다.

7. 정확한 개념 설명없이 공간 에너지 운운하고 있는데
암컷,수컷에 해당하는 리무트들은 공간으로 부터 에너지를 얻어
"생식"을 하는 것으로 기술되어있다.
공간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인데 왜
지구에서는 지구 환경에 적응후에 자체 번식을 시작했다고 기술하고 있을까?
지구에 적응이 되지 않아도 지구에는 번식에 필요한 공간에너지 쯤은 존재한다.

우리에게 소중한 론건맨이 공상과학의 장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써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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