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파리 찍은지 조금 되었어요. 걱정걱정하다가 "있는그대로 하자"라는 심정으로 올린것입니다.
결론을 염두에 두고 하는것이 아닌데 벌써 결론을 주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급하기도 하셔라^^

방향을 잡아주시니 정말 작업하기 쉽습니다. 말씀중에 나선형과 보자기형의 Rods. 저도 이것에
끌려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제 조금 방향이 바뀔것 같습니다. 촬영 포인트를 찿았으니 보자기형도
가능하리라는 예감이 듭니다. 날개가 긴 풀잠자리나, 메뚜기, 숫개미등 비행시 날개가 말려드는
류를 찍어보려 합니다. 한번 찍은적있는데 자료 정리를 미뤄놔서 찿을 수 없군요.
접사촬영을 하면 정말 볼만 할겁니다. 스틸카메라로 시도를 하셨군요.
스틸카메라로는 비행중 많은 변화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동영상으로 한프레임씩 검색
하면 다양한 변화를 볼수있는 이점이있고 망원과 속도조절을 다양하게 할수있어 유리하더군요.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리고 말씀하신 trailer 혹 여러대 묶어 나오는장면 아닌지요? 마치 비행기
같은.. 저고 희미하나마 비행기 모양 몇장면 찍었어요. 그곳 모양이 많이 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 쓰고 퇴근후에 찿아봐야겠어요^^ 지금 가보니 못찿았어요^^

일반 곤충이다라는 결론하에서 나선형과 보자기형의 모습을 규명하려면 그냥 단순하게 곤충날개,
곤충의 크기, 빛의 입사각, 앵글의 변화만으로도 짐작가능하리라 봅니다. 곤충이 보다 많아지면
찍어 봐야죠. 얼마전 숫벌에게서 힌트를 얻었어요. 이놈도 어느 테입속에 있는지...휴~

정작 중요한것은 특유의 비행형태입니다. 곤충은 구조상 유연한 활강이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전에 말씀하신 긴 직선비행도 의구심에 하나입니다.

공연히 날파리가 Rods를 부정하는 도구로 쓰일까봐 우려됩니다.
조금 더 정리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정보나 새로운 관점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50caliber님, 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