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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님!(올려주신 영상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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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8회 작성일 02-0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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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료 잘 보았습니다.
겨울내내 조용하다 오랜만에 겨울에 찍힌 로드(?)를 보니 반가운 마음부터 드는군요.
추운 날씨에 촬영하시느라 고생 하였을텐데..우선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전문가도 아닌 저한테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시니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ㅠ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견해를 보이겠지만 제 생각엔 우담님 말씀처럼 로드 라고 한번 우겨 볼만한 자료 같습니다. ^^;

로드(?) 라고 찍힌 영상을 가장 사실에 가깝게 분석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제 생각에 저명한 곤충학자도 아니고 로드 전문가도 아닌, 다양한 영상 촬영장비와 이로부터 재생되는 영상 결과물에 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많이 갖춘 사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운동체가 나타낼 수 있는 여러가지 패턴과 현상에 관한 물리학적인 지식도 뒷받침 되어야 할것입니다.

우담님의 이 자료를 로드를 믿는 사람이 보면 로드라 할 것이고 회의론자가 보면 늘어진 곤충이라 하지 않을까요?

어쨋건, 저는 로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료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우담님께서 촬영하신 자료에 대해 스스로 확신을 가지시고.. 비록 다른분들이 화면상 전하고자 하는 어떤 미세하면서도 중요한, 수없는 시간을 이에 쏟아 부으며 작업을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의도들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만) 계속해서 연구해 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감히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저는 이들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는 무의미한 싸움을 하고 있는것은 로드의 비밀이 다른 곳에 있을 수 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제시를 해 봅니다.

mailedD1.jpg

이 사진 못보신 회원님들 없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장본인 James 씨는 전형적인 존브로 기법으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 문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고 이 장면을 포착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는 자신의 싸이트에서 이것을
"차원을 넘나드는 로드" 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유심히 살펴 본 분들은 벌써 알고 있겠으나, 이 로드의 날개(?)는 몸통과 분리되어 있으며 이 몸통과 날개 사이의 공간으로 배경이 되는 하늘이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 기괴한점은 날개가 몸통을 관통하여 움직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 피사체가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이건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mailedD40.jpg
이 사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것을 과연 곤충이 남긴 잔상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mailedD57.jpg
제임스 씨는 이 장면을 "나무 사이를 관통하는 존재"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벽을 관통해 사라지는 존재도 촬영 도중 직접 목격했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카메라 앞을 스쳐지나가는 곤충의 잔상 이었을까요? 곤충이라면 어떻게 위와같은 모습으로 찍혔을까요?

이와같은 사진들을 가지고 논쟁을 벌이면 과연 승부가 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임스 씨의 싸이트는 호세에스카밀라 씨의 싸이트에 링크 되어 있는데 회의론자들이 위의 사진들을 못보았을 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전혀 언급도 없습니다.

로드가 공간을 넘나드는 것이 사실이라면, 왜 이들을 포획할 수 없고 실체가 밝혀지지 않나 하는 의문은 순식간에 풀어지며 인류는 영원히 이들을 미스테리로 간직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우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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