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사냥꾼님이 론건맨의 Rods 관련 토론장에 작성하신
제목:'홍익인간님.................'에 대한 답변을 씁니다

제가 책을 좀 많이 읽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특정한 관심있는 부분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워낙 호기심이 많아 소설은 물론이고 음악,미술,인류학,철학,심령학,역사,물리학 등등
벼라별 이상한 분야로 까지 제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는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저자 마다 각자의 주장이 서로 일치하는 부분과 상이한 부분이 있음을 보고
저는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나름데로 옳바른 지식이라고 생각되는 조각들을 가지고 그림 맞추기를 해가기 시작하였는데
그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여러 저자의 주장이 일치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중 가장 믿음이 가는 저자의 주장들을 가지고
그림맞추기를 해나가다가 보면 어느 한 부분으로 인해 전체 그림을 맞출 수 없게되는데
이럴 때는 그 부분을 잘라내어 버리고 관련된 다른 조각들로 그 자리를 채워봐서 전체 그림에
부합되는지를 살핍니다.
이렇게 30년 가까이 해오다 보니 그림이 상당히 커지고 어느정도 구체화된 것 같습니다.

댁께서 질문하신 그것은 저의 그림중에서 미래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구의 대격변의 시작단계에서 일어날 현상을 말하는 것이며 그에 대해서는 수많은 주장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그려진 제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은 몇가지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 지구 대격변의 시기는 대략 2017년 부터 2025년 정도까지 계속될 것이다.
- 그 과정에서 일본열도는 침몰하여 조그만 섬 몇개만 남을 것이다.
- 미국 동부의 대부분과 미시시피 유역도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 일본열도가 가라앉는 여파로 울산을 중심으로한 한반도 일대에 지진과 해일이 닥칠 것이다
- 대격변의 큰 재앙들은 대부분 지구의 극점프를 시작으로하여 그의 여파로 인해 차례로
나타날 것이다. (화산폭발,지진,해일,질병 등)
- 그 과정에서 지구인류의 대부분은 소멸되고 극히 일부만 살아남아 또 다시 문명을 완전히
잃어버릴 지경에 이르지만 유독 한반도에서만 그때까지의 문명을 유지할 수 있는 숫자의
사람들이 살아남게 되므로 그 이후 전세계를 한민족이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
- 대격변을 치르고 나면 인류는 지금에 비해 영적으로 월등히 진화되고 지구의 자연이 회복되어
지구에 낙원이 건설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미래는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점은 양자역학 연구과정의 실험과 불확정성이론에서 밝혀진 사실이며,
위에서 말한 것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볼 때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이다 하는 정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그 격변의 과정에서 죽든 살든 그 어느쪽도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까지 낙원에 살아남아야겠다면
그렇게 선택해도 어쩔 수 없겠지요.
세번째는,
그 격변의 과정에서 죽느냐 살아남느냐 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개개인의 삶은 영적진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그것은 거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유사하며 진짜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영적진화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비행시뮬레이션이 비행능력 향상에 있는 것이지 시뮬레이션 자체가 목적이 아니듯.
게임오버! 기분은 나쁘겠지만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그 LEVEL도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말론에 현혹되어 휩쓸리는 어리석은 짓은 말아야겠지요.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일은 보다 큰 사랑을 내보낼 것을 다짐하며
실천하도록 노력하면 충분한 것입니다.

아는채가 지나쳤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밑천은 거의 동났지만 더 많은 이야기를 원하시면 lms@hhi.co.kr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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