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열정을 보구 "에휴.. 불쌍한 것, 저 놈 곧 잡히겠구만.." 하고 생각했는데--;

비록 아직 잡지는 못했지만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등 정말 엄청난 활동을 보니까 놀랍

습니다. 제가 로드에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는 누구나가 다 그렇겠지만 바로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엄청난 속도였죠. 뉴스에서 약 1~3km/s 라는 듣고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인간의 인지능력을 뛰어넘는.. 카메라에 담기기 전에는 그런 속도로 날아다니는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을꺼라고 확신했으니까.. 그 확신이 깨지는 순간 묘한 쾌감을.. 흐흐--;

근데 요새 여기저기서 눈에 보이는 글이 로드의 속도에 대한 고찰인데요. 카메라의 프레임

을 따져가며 어쩌구어쩌구 하니까 초당 1~3 km 의 속력은 과장일 수도 있다는 그런 말이

있더군요. 물론 가감속을 한다고 하지만. 글쎄. 아직 아무것도 확인된것은 없죠.

어쨋던 그 엄청난 속도에 매료당했었죠. 눈 앞에서 휙휙 지나가도 못본나니 이거야원참.

제가 성북역에 앉아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으로 휭~ 하고 무언가가 지나가더라

고요. 그래서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약50m 를 날아가서 오른쪽으로 슉~ 가더라고

요. 그 물체의 색은 갈색으로 눈이 인식하더군요. 그 당시도 로드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게

로드라고는 생각 안했죠. 우선 내가 아는 로드는 흰색이고 눈에 보일정도로 굼벵이가 아니

니까. 그 갈색녀석은 제가 대충 어림잡아보기에(대충입니다) 50m/s 정도? 고개를 돌린시

간이 뭐 약 1초.. 복잡합니다. 새일까? 전 개인적으로는 새라고 생각하는데. 좀 빨랐단 마랴

.. --; 글구 가끔 생각하는 건데 파리나 무슨 날파리 같은 놈들이 눈에 띄죠. 그때 그녀석들

의 움직임을 눈으로 추적합니다. 그 녀석들이 속력을 내면 어쩔수 없이 놓치게 되더군요.

허참.. 물론 녀석들이 조그마해서 그런것도 있죠. 제 말은 하물며 그런 파리녀석들도 그런

속도를 내는데(파리녀석의 크기와 속도를 상상해 보면 굉장하죠. 마치 벼룩이 자기 키의 뭐

몇배 60배던가? 를 뛰는거 처럼)어떤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에 대한 가능성을 미리 인간의

잣대에서 선을 긋지 말았으면 하는거죠. 어디서 줏어들었는데 하루에 새로운게 어쩌구 발견

되고 아직 정체모를 놈들이 더 많다고 하는것을. UFO 나 로드,미스테리 등은 가끔 벗어나고

싶은 일상에서 깜직한 애교를 떨어서 절 웃게해주는 것들이죠. 물론 심각하고 어렵고 인류

의 숙제이고 뭐 그런거긴 해도. 전 그냥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밝혀질 수도 있고

아니면 열심히 노력해보고. 그런 모습이 지금 론건맨에 보이는 모습! 론건맨 너무 좋아!

캬캬--; 모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