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로드의 비행 자체, 즉 생명체가 음속의 몇배가 되는 속도로 날 수 있다는 자체가 설명이 안되기에 생명체로 단정될 수 없을 뿐이지 생명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그런 물리적인 관점을 배제한 현재 추측 가능한 부분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추론을 강조했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님의 의견중 하나인 긴수면에 대해서는 외국사이트를 보던중 보았습니다. 그 긴수면이 곧 긴수명과 같은 말이라는 걸 글쓰시면서 알지 못하시나요? 잠을 자든 안자든 고대부터 살아왔다면 오래 산겁니다.

님이 제 의견을 반박할 자유는 있지만 그 근거가 너무 희박합니다. 지금은 로드에 대해 어떤 의견이 맞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가능한 모든 가능성을 끄집어내고 또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고루 수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제가 의견 낸것이 좀 후회되네요.) 전 지금까지 로드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서 그 누구의 의견도 정면으로 배격한적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제 추측을 말씀드리면 대기중(지표에서 수십내지는 수백킬로 상공-공기가 없는 지역까지)이나 지표면 아래에서 생기는 어떤 물질이나 에너지의 덩어리가 잠시동안 생명체와 비슷한 패턴으로 비행하는 듯한 모양을 갖추다가 사라지는 거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명이 아닌쪽이 훨씬 합당하다는 판단에 충실했을 뿐이지 어떤 근거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생명체이다 라는 주장을 하시는)의 의견을 배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판보다는 가능한 많은 가설이 충실한 게시판이 되기를...
(최소한 로드게시판은 우리가 관측가능한 범위내의 아주 흥미로운 물체를 다루는 곳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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