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는 몸길이 36 cm이다. 가슴지느러미가 매우 길게 발달되어 수평으로 벌리며, 꼬리로 수면을 강하게 때려서 수면으로 떠 수면상 2∼3 m 높이의 공중을 나는데, 때로는 400 m 정도 날 때도 있다. 내장도 날기 쉽게 위와 유문수가 없는 장관(腸管)이 항문까지 관통해 있으며, 먹이를 빨리 소화시켜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특성이 있다. 4∼10월까지 연안 해초 속에 산란한다. 날치 무리 중에는 열대성 날치와 아열대성 날치 및 온대성 날치 등이 있다. 난류성 물고기로서 한국 ·일본 ·타이완에 분포한다.

http://msrv.yahoo.co.kr/enc/image/98/31598.jpg제비날치

http://msrv.yahoo.co.kr/enc/image/99/31599.jpg새날치속 어류

관측기록에 의하면 물고기가 날으는 높이의 세계기록은 10m라고 한다.
그리고 날치의 경우 그 비행거리는 놀랍게도 400m라는 기록이 있다.
이때 날치가 공중에 머무른 시간은 42초라고 하는데 보통은 100~200m 거리를 비행한다.
날치의 비행방법은 글라이더가 활공하는 것과 똑같은 원리라고 생각되에 되는데, 큰 가슴지느러미를 펼쳐가지고 시속 70km의 속도를 물속의 질주하여 꼬리지느러미로 수면을 치면서 부상한다.
이렇게 날치가 물위를 비행하는 것은 적으로부터 도피할 때나 선박 때문에 놀랐을때 또는 기생충 때문에 몸이 가렵거나 할 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