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지도'의 전혀 다른 진실 > 초고대문명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초고대문명

'남극지도'의 전혀 다른 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1건 조회 10,481회 작성일 10-11-11 00:09

본문

'남극지도'의 전혀 다른 진실

1. 남극을 그린 지도

사진#01
1513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죽에 그린 한 장의 지도가 1929년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토카피박물관에서 발견됐다. 제작자는 터키의 제독인 '피리 레이스 이븐 하지 메무드'였다. 그는 이 지도의 여백에다 20여 개의 고지도와 8장의 마파문디스를 이용했다고 기록했는데, 마파문디스란 알렉산드로스대왕 시대에 제작된 세계 지도를 말한다.

지도에 사용한 척도의 단위가 당시 페니키아와 카르타고인들이 사용하던 것과 거의 유사한 것은 물론이다. 피리 레이스는 "금세기에 이 정도의 지도를 소유한 자는 한 사람도 없다."라고 자신에차서 적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가 참조한 고지도에는 문명의 여명기보다 더 오랜 시대로부터 전해진 세계 지리에 관한 상세한 지식이 담겨 있는 것이 된다.

그가 만든 지도는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다소 난잡하게 보인다. 그 이유는 고대 해군이 사용하던 지도를 조각조각 붙여 만들었으므로 척도가 일정하지 않은 탓이다. 현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만들어져 방향이 잘못된 탓도 있었다.

이 지도는 오늘날의 모로코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이르는 북아프리카 일부와 남미 전체를 나타낸 대서양의 지도이다. 그러나 대서양과 그 주위를 감싸는 아메리카, 유럽 일부, 아프리카 서부 등이 기입되어 있지만 육지의 모양이 실제 지형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아마존은 지도에 두 번이나 나왔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머지 지형들은 매우 정확하게 그려져 있었다. 아마존 입구에 있는 거대한 마라조 섬은 1543년에 발견되어 16세기 말에 지도로 그려진 곳인데도 1513년에 제작된 이 지도에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그려져 있었다. 안데스산맥 역시 구체적으로 그려졌는데 피리 레이스 시대에는 안데스산맥이 알려지지도 않았었다. 이 지역의 전형적인 동물인 라마의 그림도 있었는데 그 동물은 유럽인들이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은 물론이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그린 부분은 더욱 놀랄 정도로 정확하다. 그러나 학자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위도와 경도가 0.5도 이내에서 실제의 위치와 일치했다는 점이다. 지도상의 세로선(경도)은 동서 방향의 거리를 알려 주므로 매우 중요하다. 위도는 별을 봄으로써 비교적 간단하게 알 수 있지만 경도는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한다.

크로노미터(항해용 정밀 시계)가 발명된 것은 피리 레이스 시대로부터 200년 이상 뒤의 일이다. 그러므로 1500년 초에는 경도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지도는 대륙의 동서 방향의 오차가 알려지지않았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지도는 대륙의 동서 방향의 오차가 매우 컸다. 콜럼버스는 당시에 제작된 최신의 지도를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지까지 1,000마일이나 남아 있는데도 카나리아제도를 아시아라고 착각했던 것은 바로 정확한 경도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진#02
오론테우스 피나에우스의 지도로 네모 선 안이 남극 대륙에 해당한다. 피리 레이스의 지도가 제작되고 18년이 지난 1531년에 제작된 오론테우스의 지도에는 남극이 더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20세기 중반에야 알려진 남극의 얼음 밑의 산맥과 섬이 표시되어 있었던 것이다.

남극 대륙은 이 지도의 작성일자보다 거의 300년이나 지난 1818년에 발견되었다. 고대 지도에 종종 남극 부근에 거대한 대륙이 그려져 있었지만 그러한 것들은 공상의 산물로서 정확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1531년에 그려진 오론테우스 파나에우스의 지도는 피리 레이스 지도보다 남극 부분이 더욱 정확하게 나타나 있다. 남극의 상세한 해안선뿐만 아니라 산맥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강까지 그려져 있다. 내륙부가 공백인 것은 아마도 그 지도를 그렸을 당시에도 이미 얼음에 덮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극의 얼음 밑에 있는 산맥과 섬을 그렸다는 것인데 이는 1958년에야 알려진 사실이다.

피리 레이스 지도보다 200년이나 앞선 1339년에 제작된 <둘세르트 항해 안내서>는 지도 제작자가 골웨이에서 러시아의 돈강 지역을 정확히 알고 그렸다. 동시대의 다른 항해 안내서 중에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여러 섬이 에게해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섬들은 오래전에 바다 속에 가라앉았음이 틀림없다. 어느 지도에는 남부 영국 선이 지도상에 정확히 그려져 있었으나 스코틀랜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빙하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그리지 않았다고 추정했다.

피리 레이스 시대나 그 이전 시대의 지도 제작 기술은 단순해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원본을 베끼고 짜집기해서 제작하는 정도였다. 지리상의 발견시대는 이렇게 지도 제작 기술이 단순했을 때 막 시작되었고(보통 1492년의 콜럼버스의 신대륙 도착을 출발점으로 한다), 대륙의 전체적인 형태는 어느정도 대략적으로 그려졌지만 각 지형의 정확도에는 큰 오차가 잇었다. 그렇다면 앞서의 지도들은 남극이 얼음에 덮이기 전에 그려졌거나 아니면 지진파 탐사로 1마일이나 되는 만년설 아래의 지질을 탐사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던 문명에 의해 만들어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

2. 초고대문명이 존재한 증거

1. 찰스 햅굿 교수(1904~1982)의 주장

미국 킨주립대학의 찰스 햅굿 교수는 중세에 제작된 지도를 연구하다 이 지도가 당시의 과학기술 수준에 어울리지 않게 매우 정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도가 제작되던 때에는 탐사조차 되지 않았던 땅들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었던 것이다. 특히 많은 중세 중세 지도에 수 킬로미터 두께의 얼음에 파묻힌 남극 대륙이 묘사되어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꼈다.

19세기 초반에 남극 대륙이 발견되고 20세기에 들어와 남극점이 정복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햅굿은 이들 지도들이 그 이전부터 전해오던 원본을 짜집기해서 제작된 것이 틀림없다고 보았다. 고대에 발전했던 과학기술이 이후 중세를 거치면서 잊혀졌다는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오스만제국의 해군 제독을 지냈던 피리 레이스가 1513년에 제작한 지도는 놀라웠다.

수천 미터 만년설과 얼음 밑에 있는 남극 대륙의 산맥과 강 등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피리 레이스는 당시에 전해지던 지도를 베껴서 지도를 제작했다. 이에 햅굿은 오래전에 고도의 문명을 유지했던 사람들에 의해 지도가 처음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피리 레이스의 지도는 남아메리카의 대서양 해안선을 매우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브라질 남쪽의 해안선이 연장되어 아프리카 쪽으로 뻗어 있는 듯이 보인다. 알링턴 멜로리는 이 지도를 연구하여 지도의 중심점이 카이로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미국의 햅굿 교수는 현대적인 투사법을 이용하여 이 지도를 재작성했는데, 이 지도는 남미대륙 남쪽에 기다랗게 뻗어 있는 해안선, 즉 웨들해에서 퀸모드랜드에 걸친 남극 대륙의 해안선을 그린 것이었다.

"이러한 것들은 이제까지 알려져 있었던 문명보다 훨씬 이전에 진보된 다른 문명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고대의 항해자들은 극에서 극으로 여행을 했다. 믿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여러 자료를 조사해 본 결과 고대에 살았던 어떤 사람들은 남극 해변이 아직 얼음으로 뒤덮여 있지 않았던 시기에 그곳을 탐색한 것이 틀림없다. 그들이 항해에 이용한 도구는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18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의 인간들이 사용했던 그 어떤 도구보다 뛰어났다."

2. 1970년대 말 캐나다의 랜드와 로즈플렘-아스 부부의 주장

사진#03
키르허의 지도

햅굿의 '극지 변동' 가설을 더 발전시켜 이집트인들이 아틀란티스 대륙을 그린 지도가 있는데, 이 지도는 17세기 중반에 아타나시우스 키르허가 플라톤의 진술을 토대로 그린 것과 같다고 했다. 또한 이 지도에는 빙하에 덮이지 않은 남극 대륙이 보이는데, 얼음 속에 묻혀 있는 남극 대룩의 크기와 형태가 유사하다는 것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도에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현재의 아프리카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엉뚱한 위치에 그려져 있다. 그래서 이 지도는 키르허가 공상으로 그린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그런데 플램-아스 부부는 이 지도를 거꾸로 돌리면 아틀란티스 대륙이 그려진 부분이 정확하게 남극 대륙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남극 대륙이 아틀란티스 대륙이라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 사제 손치스가 솔론에게 아틀란티스가 대서양에서 멀리 떨어진 미지의 세계, 밖에 있는 어떤 곳에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플램-아스 부부는 이 말을 근거로 이와 같이 주장하였다.
"리비아(아프리카)와 아시아를 합친 것보다 더 크고, 거기에는 항해자들이 다른 섬으로 가는 해로가 잇으며, 그리고 그 섬들로부터 시작해서 진정 바다라고 부를 수 있는 대양을 육지가 둘러싸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해역은 입구가 좁은 그야말로 하나의 만(灣)에 불과할 뿐이다. 하지만 다른 바다 그것은 진정한 대양으로 그 대양을 둘러싼 땅이야말로 대륙이라 이름 붙여 마땅하다."

솔론 시대의 그리스인들은 세상을 광막하게 넓은 대양의 가운데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스인들은 세계 북쪽 끝부분에 헤라클레스의 기둥이 놓여 있다고 했다. 그곳은 지브롤터해협이라는 특정의 위치를 의미하는 동시에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랜드와 플램-아스 부부는 헤라클레스의 기둥 밖에 있는 대서양의 의미가 솔론이 이야기할 때에 의미는, 대서양이란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거대한 바다라는 뜻으로 사용하였다. 즉 현대의 바다가 하나로 연결 되어있고 남극을 중심으로 한 미 해군의 지도를 보면 현재의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이 한 바다에 포함되어 있고 그 중심에 남극이 있다는 것이다.

3. 해럴드 Z. 올메이어 중령의 주장

미국 정찰기술대에 소속되어 있던 해럴드 Z. 올메이어 중령은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지도 아래쪽에 그려진 해안선은 1949년에 스웨덴, 영국, 노르웨이 합동 남극 조사대가 지진 탐사를 통해 발표한 남극의 해안선과 놀랄 만큼 일치한다. 이 점은 해안선이 얼음으로 덮이기 전에 지도에 기록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지역의 빙괴 두께는 1마일에 달한다. 이 지도에 실린 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1513년 당시의 지리에 관한 지식수준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4. 영국의 언론인 출신 작가인 그레이엄 핸콕의 주장

[신들의 지문]에서 진지하게 제시한 1만 5000년 전 남극 대륙은 얼음으로 덮인 황무지가 아니라 초목이 우거지고 사람들과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곳이었다. 이곳에 세게 최초의 초고대문명이 건설되었고 그 문명 사람들은 토목과 천문학, 항해술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들은 지구 전역을 탐험하면서 이집트, 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식민지를 건설했다.

그러던 중 약 1만 년 전에 대재앙이 일어나 남극 대륙에 있었던 위대한 문명은 현재와 같이 두꺼운 얼음과 눈 속에 묻혔다. 그러나 자신들의 초고대문명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각지로 흩어질 수 있었다. 이들의 후예들이 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볼리비아 티아우아나코의 태양신전을 건설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닥친 재앙들이 전수될 수 있도록 그 이야기를 신화, 전설, 역법 속에 숨겨놓았다.

핸콕이 이런 주장을 펼 수 있게 한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위에 설명한 몇 장의 지도이다.

그러나 핸콕의 가설의 진원지는 앞에서 설명한 햅굿 교수로 거슬러 올라간다. 햅굿 교수는 뛰어난 이론학자로 빙하의 생성 요인에 대해 연구했다. 햅굿은 남극이 빙하기로 들어간 것은 양 극점의 무게가 주기적으로 지구에 불균형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햅굿의 '극지 변동' 가설은 '대륙이동설'이 지질학계의 정설로 부각됨에 따라 학계로부터 외면당한다.

4-1. 남극에서 출발한 [신의 지문]

아틀란티스라는 초고대문명이 존재한 대륙이었다면 적어도 그 땅의 한 쪽 길이가 수천 킬로미터는 되어야 하고 여러 개의 산맥과 큰 강들이 잇어야 한다. 그런데다 1만 년 전이라는 조건도 충족되어야 한다.

그런데 대륙이동설이 확고한 지질학 이론으로 자리를 잡아가자 대륙 규모의 땅 덩어리가 사라진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아틀란티스 대륙의 침몰이라는 설은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때 핸콕은 랜드와 플램-아스 부부의 주장에 주목했다. 남극 대륙에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있었는데 이 대륙이 거대한 빙하층 아래 묻혔기 때문에 초고대문명의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핸콕의 이러한 주장에도 결정적인 걸림돌이 있었다.
핸콕의 동료인 존 앤소니 웨스트는 초고대문명의 지도가 그려지려면 두 가지가 충족이되어야 한다고 했다.
1. 남극 대륙이 얼음에 덮이지 않았던 시기 즉 적어도 6000년 전에 사람이 살고 있었고 지도가 작성되었다.
2. 고도의 기술 수준의 해양문명이 여러 지역에 존재했다.

다시 고대의 지도를 보자. 이 지도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약 6000년 전 지구는 현재보다 기온이 높은 고온기였고 남극 대륙의 대부분이 온대 지역에 속해 잇었다는 사실과 그 당시에 남극까지 항해할 수 있는 배와 항해술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야 한다.

그런데 핸콕에게 매우 고무적인 증거가 발견되었다.
사진#04
아비도스에서 발견된 고대 이집트의 배

1991년 9월 미국과 이집트의 고고학자들은 최소한 5000년 전에 제작된 이집트 파라오의 함대가 나일강에서 거의 13km 떨어진 내륙 아비도스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총 12척의 이 배들은 길이가 15m에서 22m나 되는 목선이었다. 이 배 정도의 크기라면 전 세계 어떤 지역이라도 장기간 항해가 가능했다는 뜻이다.

이 배들은 기원전 2700~2600년경 이집트를 통치한 제2왕조의 카세켐위 파라오의 장례신전에서 발굴된 것인데, 제1왕조의 제르 파라오 기원전 31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남극이 얼음으로 뒤덮이지 않았던 기원전 4000년과는 적어도 1000년의 차이가 난다. 이 간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명쾌한 대답을 준비하고 있다.
아비도스의 파라오 함대는 먼 바다의 악천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고도의 설계기술로 건조되었으며 그 모습도 우아하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의 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항해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시사해준다는 것이다. 결국 아비도스 함대보다도 1500년이나 더 오래된 6500년 전의 기술로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다면 이집트인들이 현대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항해술을 이용해 남극까지 항해했고 자신들이 본 지역을 지도로 그렸으며, 그 지도가 알렉산드로스대왕시대까지 전승되었다는 추론은 가능해진다.

5. 얼음에 묻혀있는 남극 대륙의 지도를 피리 레이스는 어떻게 그릴 수 있었을까?

1. 지도를 제작한 사람들은 보통사람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직관적인 원시(遠視)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계지도를 그렸다.

2. 아틀란티스인들을 비롯하여 전 세게에 걸쳐 거석 건조물을 만든 초고대문명 사람들은 현대 사람들이 짐작하고 있는 것보다 더 멀리까지 항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1만 2000년 전에 뛰어난 천문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3. 남극 대륙에는 현대인들이 알지 못하는 번영한 문명이 있었다. 이들의 후예 중 누군가가 남극 대륙이 얼음으로 덮이기 전인 기원전 4000년경에 남극 대륙을 탐험하여 지도를 제작했다. 이들이 만든 지도가 알렉산드리아 시대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복사되어 내려왔다.

4. 지구 밖의 생명체로부터 얻어진 지식이 고대 또는 알렉산드리아 시대에 불가사의한 지식으로 알려졌다.

1번 처럼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제작했다는 설을 지지하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를 들어보면, '진실의 예언'에 관한 그의 저서는 약 천 개의 사행시로 되어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책이 시대에 따라 항상 재해석되는 것은 그가 천리안으로 미래를 보앗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특수한 능력이 잇는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지구 전체를 살펴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3. 반격하는 과학자들

핸콕의 가설은 고고학, 천문학, 지질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증거를 끌어와서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1. 정통 학자들은 즉각적인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만약 남극 문명이 기원전 1만 2000년 전에 세워졌다면, 어째서 그들의 후손이 세웠다는 이집트 문명이 기원전 3000년경에야 시작되는지 반문했다. 두 문명의 연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공백 기간을 말끔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 남극 문명의 아틀란티스인들이 각지로 퍼져나가는 데 나름대로 시간이 걸리며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변형된 문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티스 대륙의 후예들은 곧바로 이집트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들은 이집트로 향하는 중간 중간 아틀란티스의 거석문명을 계속 퍼뜨렸다. 이집트에 도착한 그들은 여러 가지 여건들이 충족되어 아틀란티스 문명을 활짝 피울 수 잇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다.
아틀란티스가 멸망했다는 기원전 1만 2000년경에도 나일강 계곡에는 이집트인들이 거주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남극 대륙의 아틀란티스 신봉자들은 이집트가 아틀란티스의 식민지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집트 제1왕조가 시작되기 직전인 기원전 3400년경 이전에는 도시와 신전, 피라미드, 오벨리스크, 조각상 등 이집트가 자랑하는 문명의 흔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05
나르메르 왕의 승전을 가념하는 그림이 새겨진 판(기원전 3100년경 제작,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소장)

'존 앤서니 웨스트'도 시간의 간극을 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분명히 지적했다.
"내가 볼 때 이와 관련된 커다란 문제는 전승과정이다. 이집트 왕조의 문명개화기 사이에 존재하는 수천 년의 기간 동안 지식을 전수한 정확한 방법이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이는 풀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에 대해 핸콕은 남극 대륙의 '지식'이 수백 세대(적어도 300세대)에 걸쳐서 신화와 전설로 구전되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것이 가능한지는 독자들이 판단할 부분이다.

결국 핸콕과 플램-아스 부부는 여러 고대문명의 기원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제시하지 못했다.

2. 과학자들은 핸콕의 자랑인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도 반박자료를 내놓았다.

햅굿은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 남극 대륙의 존재가 암시되어 잇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커다란 가설을 세웠다.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는 남아메리카 하단 부분부터 남극 대륙이 있는 약 3000km 가량이 생략되어 있는데, 이것은 두 대륙 사이에 존재하는 해상통로를 피리 레이스가 의도적으로 생략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피리 레이스 지도가 만들어진 1513년경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수많은 탐험가들이 자신들이 발견한 사실을 정확히 기록했는데, 피리 레이스 지도의 브라질의 내부 모습을 묘사하는 부분에 콜럼버스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분명히 콜럼버스라는 한 제노바 출신의 무신론자가 이 땅을 발견한 사람인 것 같다. 경위는 다음과 같다. 콜럼버스는 한 책을 입수했고, 그 책을 통해서 '서쪽 바다(대서양)에는 끝에 해안선과 많은 섬들이 잇으며, 그곳에는 각종 귀금속과 보물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글을 그대로 인정한다면 콜럼버스 이전에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정보를 적은 책이 있었고, 콜럼버스가 이 책을 근거로 자신의 후원자들에서 탐험대 파견을 설득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는 포르투갈인들이 나체의 원주민들로부터 화살공격을 받았다는 글도 있다. 남극 대륙 해안으로 가정한 부분 옆에는 '머리털이 하얀 괴물들', '뿔이 여섯 개 달린 황소', '커다란 뱀들'과 무더운 날씨에 대한 포루투갈린들의 보고가 적혀있다.

피리 레이스가 고대 지도를 참고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콜럼버스를 언급했다는 사실과 포루투갈인들의 탐험을 참조하여 지도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피리 레이스 지도는 고대지도라고 인정할 수 없게 된다.

핸콕은 궁지에 몰렸다.
피리 레이스 지도로 남극설을 주장할 때 그는 이미 그 지도에 콜럼버스에 대한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사실을 숨긴채 알렉산드로스대왕 시대의 기록만 잇는 것처럼 주장했기 때문이다.

핸콕의 남극설은 한마디로 학자적인 양식을 저버린 한탕주의로 치부되었다.

3. 남극 초고대문명설에 치명적인 사망선고가 발표되었다.

피리 레이스 지도를 재구성한 형태가 빙하에 묻힌 남극 대륙의 윤곽을 토대로 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실시된 과학탐사를 통해 빙하 아래에 있는 남극 대륙의 실제 형태는 얼음을 들어낼 경우 과거 남극 초고대문명시대와 현재의 지형과 매우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재 남극 대륙은 수백 만 톤의 빙하층에 짓눌려 수백 킬로미터나 침강되어 있는데 이러한 왜곡현상을 수정하면 해안선은 현재 빙하 아래에 있는 것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빙하층을 제거할 경우 남극 대륙의 형태가 현저히 면모된다는 말은 피리 레이스나 오론테우스 파나에우스의 지도에 그려진 해안선의 모습이 남극 초고대문명의 남극지형 모양이 현재 얼음에 덮인 남극 대륙의 모양과 일치한다는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피리 레이스나 오론테우스 파나에우스의 지도에 묘사된 해안선과 초고대 시절의 실제 남극 대륙의 모습은 거의 일치하지 않는다는 말이된다.

4. 보다 강력한 반론도 준비되어 있다.

아틀란티스가 남극대륙이란는 설명은 남극 대륙이 기원전 1만 2000년 이전에 빙하에 덮여 있었지만 그 뒤 점진적으로 빙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빙하도 강처럼 미세한 토양층을 퇴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즉, 남극 대륙이 최근 역사에서 빙하가 없는 시대를 거쳤다고 추정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남극 대륙은 최소한 10만 년 이상 빙하에 계속 덮여 있었다 는 사실도 여러 층의 빙하 연구에서 분명히 밝혀졌다.

과학은 이집트인들이 남극까지 항해햇더라도 얼음에 덮이지 않은 남극 대륙을 직접 보지못햇다고 증명하고 있다.
과학은 남극 대륙에 초고대문명이 존재했다는 지금까지의 가설을 전면 부정한다.

추천5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maxpua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한번 다줬던 이야기내요 ...</p><p>남극이 정말루 아틀란티스 일수도있다구 생각하는 1인 입니다 ... </p><p>얼음을 굴착작업처럼 계속 뚫어볼수없나 .. 음 돈많은 나라에서 좀 해보지 ㄷㄷ</p><p>발견하면 또 숨길려나 ...</p>

비슈느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정말 제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입니다.^^;</p><p>메리아빠님~ 정말 잘 읽었습니다.^^;</p><p>저도 남극의 지형을 직접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p><p> </p>

종말론자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685|1--]남극이 아니라 지구가 반토막 나겠어요 ㅎㅎ<br />시추공을 뚫어서 내시경 같은 카메라만 던져 넣어도 되지 않나 싶은데...<br />빙하라서 일반적인 암석과 같지는 않겠죠 이쪽은 영 아는게 없어서 ㅎㅎ<br />자 거대 드릴 도면 제시 해주세요!<br />만들어 봅시다 ㅎㅎ<br />

메리아빠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687|1--] <p>네~~~ 잘 다녀왔습니다......^^</p><p>요즘은 연말이라 행사와 술자리가 자꾸 많아져서 .... 자료를 전혀 만들지 못하고 있네요....^^</p>

푸른무지개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핸콕의 책을 흥미 있게 봤었습니다<br /> 저두 남극의 빙하가 일부라도 없어져 그밑을 볼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있죠<br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어떨까요?

메리아빠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692|1--] <p>현재 지구의 온난화로 북극은 얼음이 녹고있는데요.<br />남극은 주변이 온통 바다로 둘러쌓여있어서 <br />현재 지구의 온난화 정도로는 오히려 눈이 과거보다 더 쌓이고 있답니다.... 최근 관측결과가 그렇다네요....</p><p>남극의 얼음이 녹을려면 ..<br />지구의 온난화가 지금보다도 더 극적으로 전개되어야 비로소 남극이 녹는다네요....</p>

나미군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두근두근하면서 읽다가 과학적인 증거로 반박 부분에서 환상이 깨어지네요. ㅎㅎㅎ</p><p>덕분에 즐거웠습니다.</p>

신크마리님의 댓글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친하진 않지만 남극 세종기지에 1년간(보통 연구자들 파견되면 최소 의무기간이 1년이더군요) 가있다온 학교 후배의 남극 사진을 봤는데 각 나라에서 빙하 시추도 하고 있고(우리도 하고 있슴) 사진보니 여름이라던가 그런데 자갈밭에서 찍은 사진도 있고 한거보니 전부 빙하 밑에 있는건 아니고 군데군데 대륙이 드러나 있는곳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해안쪽의 최대 빙하 두께 평균을 본문에서 말한듯하네요...세종기지가 남극점쪽이 아니라 변두리이고 연구차 가도 주변을 돌았다고 하는 말로 볼때 해안에 가까운 기지쪽도 빙하위가 아니라 드러난 대지위에 세운게 되겟죠....이전에 남극 쉐빙선 최초로 만든 다큐인가(우리나라가 만든 쇄빙선)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쪽 프로에서도 빙하가 아닌 대지위에 캠프를 세우기위해 찾아헤메는걸 본것 같네요.

Total 1,485건 1 페이지
초고대문명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2 5 0 11-11
1484 이후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0 5 0 07-10
1483 우리강아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1 7 0 10-10
1482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2 7 0 10-07
1481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5 38 0 03-07
1480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6 6 0 05-01
1479 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2 3 0 10-27
1478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2 1 0 09-13
1477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7 7 0 08-02
1476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0 4 0 02-14
147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8 6 0 08-03
1474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6 2 0 07-17
1473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2 13 0 05-25
1472 마들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0 5 0 10-26
1471 맹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3 7 0 12-31
1470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3 4 0 10-17
1469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9 5 0 02-28
1468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2 1 0 01-21
1467 메리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8 4 0 12-16
1466 벨리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9 23 0 12-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0,96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6,327
  • 4 샤논115,847
  • 5 nabool98,450
  • 6 바야바92,756
  • 7 차카누기91,553
  • 8 기루루86,197
  • 9 뾰족이84,625
  • 10 guderian008383,08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410
어제
1,619
최대
2,420
전체
14,177,138
론건맨 요원은 30,998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