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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년전 얼굴조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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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817회 작성일 03-10-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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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발견된 이탈리아 조각 / 진품이면 ‘호모 에렉투스’ 작품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사람의 얼굴 조각상이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이탈리아 보르조나스카 지역에서 한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된 이 조각상의 제작연대는 약 20만년전으로 추정된다.
이 조각상을 발견한 피에트로 가이에토는 “인간의 얼굴이 양면에 조각돼 있는데 이 중 한쪽 면의 주인공은 턱수염을 기른 ‘표현적 얼굴’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이 조각상이 진품으로 판명된다는 이는 약 15만년전 멸종했다고 알려진 영장류의 작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보르조나스카 주민들은 이 지역의 한 절벽에는 이 조각과 비슷한 다른 조각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이 얼굴을 ‘보르조네의 얼굴(Face of Borzone)’이라고 부른다.
2001년 건물 건축을 위해 모아진 돌무더기에서 이 얼굴 조각상을 발견했던 가이에토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가 돌무더기 앞에 멈추지 않았다면 이 암석은 콘크리트에 덮혀 벽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각에 나타난 얼굴은 상당히 표현적”이라며 “수염이 없는 얼굴은 두 개의 눈과 입 그리고 넓은 코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만년 가량된 이 조각은 제사에 사용됐고 이 지역에 살았던 멸종한 인류의 조상인 호모 에렉투스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믿고 있다.
이같은 가이에토의 주장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 조각상이 사람의 손으로 제작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이 조각들은 지질학적 변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주현기자>------2003-10-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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