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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림의 지구연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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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안네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2,896회 작성일 03-09-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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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림"이란 용어는
구약성서 창세기6장에 나오는 수수께끼같은 구절에서 인용된 용어입니다.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네피림"은 어원이 불분명한 히브리어명사인데,
히브리의 신화에서는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성서에서 "타락한 자, 용사, 거인, 르바임(신)"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의미상으로 본다면 슈메르어의 "아눈나키(하늘에서 땅으로 온 사람들)"와 유사한 의미로 씌여진 명사로 보이며, 셈어의 "네피르"에 사람을 뜻하는 "~im"이 붙은 단어입니다.
"네피르"는 "떨어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아카드어의 "네피루"의 차용어이기도 합니다.

"네피루"는 바빌로니아 고문서에 나오는 3600년마다 태양주위를 회전하는 행성인 "네비루"를 의미하는데, 결국 "네피림"은 "네비루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싯친은 고대 슈메르를 다스리던 "니비루"에서 지구로 원정을 온 신들을 "네피림"이라 통칭하였습니다.






엔릴이 지구에 도착한 이후 지구의 실권은 엔키에서 엔릴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엔키는 보다 남쪽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개척을 시작하게 됩니다.

보다 많은 자원의 확보를 위하여 아프리카로 이동하게 되어습니다.


슈메르텍스트에 의하면, 이 시기부터 아누를 니비루의 신으로, 엔릴을 지상의 군주로, 그리고 엔키를 "압수" 즉 심연의 군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압수"는 원래 "물의 심연"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대체로 "바다" 혹 "깊은물"이란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바빌로니아의 창세신화인 에누마엘리쉬에서는 "압수"는 "담수의 바다"를 의미하고 있고, 또한 태초의 신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 말은 후에 헬라어의 "아비스" 곧 "무저갱 (한번 빠지면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장소)"으로 변형되었습니다.

슈메르텍스트에는 "압수"가 "압주"로 읽혀지는데,
그 원형문자를 보면 마치 땅을 뚫고 내려가는 굴삭기를 연상케 합니다.
사진#1

아카드어에서는 "압수"와 "니크부"란 말이 동일한 의미로 씌여지는데,
"니크부"는 "깊은 곳"을 의미하며 여기서 파생된 말중에 히브리어의 "니크바"란 말이 있습니다.
"니크바"는 "인공적으로 만든 깊은 구멍" 곧 "천공, 혹 광산"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압수"가 의미하는 것은 아프리카의 광산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즉, 엔릴의 지구도착이후 엔키는 아프리카로 이동하여 아프리카의 광산을 개척했을것이라 추정됩니다.

아프리카에서의 광산개척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바빌로니아의 텍스트가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먼 바다로 100베루 떨어진 곳에
아랄리 땅이 있다.
그 곳에는 병을 일으키는 푸른돌이 있고
아누의 기술자들이 은도끼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그 도끼들은 햇빛처럼 빛난다.


100베루는 대체로 2천~3천마일정도의 거리로 추정되는데, 슈메르의 서남쪽으로 이정도 거리에 있는 곳은 아프리카대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랄리"는 전통적으로 슈메르의 서남쪽에 있는 어떤 장소를 지칭한는데, "빛나는 금의 땅"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을 일으키는 푸른돌"은 방사선을 가진 우라늄이나 코발트의 원석을 지칭하는 듯하며, 이 역시 아프리카에서는 풍부한 광석입니다.

"아누의 기술자"는 아눈나키 그중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하급 아눈나키를 가리키는 듯 하며,
"은도끼"는 그들이 사용하는 합금으로 된 기구를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은은 원래 도끼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기구를 만들어 사용할만큼 경도가 강한 금속은 아닙니다. 은도끼가 가리키는 것은 은색으로 빛나는 도구를 지칭하는데 지금의 스테인레스강과 같은 특수합금에 가까울 것으로 추측됩니다.)



슈메르신화에 의하면,
처음에 아눈나키들은 50명을 단위로 하여 지구로 원정왔으며, 그 이후로 계속해서 지구에 착륙하여 나중에는 600명정도가 지구에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간에는 계급과 서열이 엄격하여, 상급신과 하급신으로 나뉘어졌으며, 그중 하급신들은 지구원정초기부터 직접 육체노동을 하면서 지구를 개척해야 했습니다.
텍스트의 표현에 의하면, "도끼와 흙을 나르는 바구니로 터를 닦고 도시를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특히 이들은 엔릴의 지구도착이후에는 아프리카까지 원정을 가서 그곳에서 광산일도 해야 했습니다.


광산일의 경우 특히 그 일자체가 힘들면서 작업조건이 까다로왔습니다.
좁은 갱도내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힘든일을 해야함으로 인해 하급아눈나키들은 당연히 불만이 크게 쌓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들이 인간들처럼 일하는 고통을 겪었을 때
그들의 고통은 참담했으며, 일은 힘들고 탄식이 깊었다."

슈메르신화에 의하면 아눈나키들은
"40마"의 세월동안 크나큰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마"라는 시간의 단위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네피림들의 수명을 생각할 때 상당한 기간인걸로 짐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고통과 좌절은 엔키에 대한 원망으로 변해가고, 얼마지나지 않아 분노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엔릴이 하계를 순시할 때, 이전의 상급신이었다가 하계로 내려간 "웨일라"라는 자가 다른 신들을 선동했다고 합니다.
"엔키에게 맞서자. 그가 이 고통을 만들었다. 신들의 왕이며 영웅이신 엔릴에게 항의하자. 그러면 그가 우리의 말을 들어줄 것이다......."

그리하여 그가 무리의 지도자가 되었고, 파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신들은 호미와 흙을 나르는 바구니를 부수고 불지르며 폭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특히 "채광의 신"을 인질로 잡아서 엔릴에게 항의하려 했습니다.

엔릴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다른신에게 보고를 듣고, 처음에는 이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했는데, 다른신들의 조언으로 신들의 회의를 통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최고의 신인 "아누"가 참석하여 즉시 진상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에 엔릴의 시종이 반란군의 본거지에 파견되었습니다.
엔릴의 시종은 반란군의 본거지로 와서는 "누가 반란을 일으켰는가?"하고 물었을 때
모든 하급신들이 외쳤습니다.

"우리모두가 싸웠다.
힘든 노동으로 분노하고 비통했다...."

시종의 보고를 받은 엔릴은 비탄에 잠겼다고 합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아누에게 보고하였고, 아누는 친히 하계로 내려가 이들을 면접한 후 이들의 참담함을 깨닫고 이해하고, 이들의 편에 서게되었습니다.

이에 이러한 반란의 직접적인 표적이 된 안키는 여신"남무"의 조언을 받아들여 신들을 대신하여 노역할수 있는 존재를 만들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신들의 회의에서 이 제안은 결국 채택되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눈나키의 반란으로 인해 그들을 대신해서 노역하기 위해 신들의 피와 흙을 섞어서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어 만들어진 존재가 탄생하였습니다.

엔키는 그 존재를 "인간"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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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길님의 댓글

최현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 글에 따르자면 신으로 명명된 존재는 그 성격이 전혀 신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말 그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서 인간을 만들자"한 것 정도가 아닌 그들의 모습과 사고방식까지 본따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단지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신이라 불리길 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단 인간의 기원이 이 글에 의거한다는 조건하에서 단 답변입니다.

미공개님의 댓글

최현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네피림이 있기 전에 인간은 누가 만들었나요?
사람의 딸이란것도 ......설명하긴 힘들지만 하나님의 아들도 설명하기는 힘든것같습니다...
에덴에서 아담과 이브는 몇명의 자식을 나아서 길렀을까요?
그자식들이 사람의 딸들과 자식을 나았을까요?
사람의 딸은 어떤 사람의 딸일까요 지국 토속인? 아니면 외계인?
하나님의 아들은 지구인일까요? 아니면 외계인 아니면 지구에서 창조된 피조물?
성경 자체에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면 모순되는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네피림 그것을 수메르 문명과 결부시켜서 설명하기엔 좀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은 인간 자체가 신이이다 신도 인간이다.(.신도 화내고 시위하고.....
지금의 노조와 똑같군요...)
.라는 뜻같습니다
이글을 오안네스 님이 직접 작성하지 않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분의 글을 빌리신것같은데....이글의 원작자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이세광님의 댓글

최현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도 이글의 원작가가 궁금합니다.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글에 의하면 초기 지구 상태에 대해 참으로 애매하게 표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글의 연대가 올바르다면 네피림들이 지구의 도촉하였 때에는 기후와 지리학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지금과 여러 가지로 환경이 틀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글은 그러한 내용을 두리뭉실 벗어나고 있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네피림이 지구에 도착했을때 지구에 이미 생명체 존재했는지, 아니면 네피림이 모든 것을 창조했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아무튼 흥미진진하군요. 마치 일본만화 '생체기갑 가이버'류의 내용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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