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기원전 3000년전 왕족 목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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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7-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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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서 기원전 3000년전 왕족 목관 발견 | |
| [뉴시스 2008-07-07 16:31] | |
고대 이집트 신앙지의 중심이자 고대 도시로 알려진 아비도스 인근에서 왕족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들이 발견됐다. 이집트 고유물위원회는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무덤 13곳에서 목관 여러 개와 체스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아이보리색의 조각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집트 국영 MENA통신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유물위원회는 발견된 무덤이 고대 피라미드 건설의 황금기인 기원전 3000년 경의 것으로 추정하고, 다양한 크기의 이 무덤들의 주인은 당시 고위 관료들이나 무덤 조성에 기여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무덤에서 발견된 목관 개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관 내부에 유골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목관 외에도 무덤에서 체스 게임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아이보리색 조각들이 발견됐는데 현재까지 발굴된 유물 중 유일하게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굴된 것과 유사한 조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투탕카멘 무덤은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지난 1923년 2월 이집트 룩소르 근처의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한 무덤으로 당시 발굴된 유물의 가치와 보존의 우수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어냈다. 박소영 인턴기자 5002ps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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